10.04 日
「인도철학사」 (길희성) 43~60p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101~190p
「시경」 213~229p
총 125p
1373/5000 (27.4%)
[간단한 감상]
「인도철학사」
'非브라만교 철학의 탄생' 파트 읽음.
기원전 6세기 즈음, 인도에 철기문화가 수입되면서, 밀림이 개간되어 농경지가 확대되고 상공업이 발달하기 시작함.
거기에 전쟁으로 인해서 사회가 혼란해지자 기존 브라만교의 지위가 흔들리기 시작했음.
여기서 브라만교란 「베다」의 권위를 인정하면서, 사제인 브라만계급을 주도로 하는 당시의 모든 사상체계를 가르킴.
이런 상황에서 「베다」의 종교적권위와 브라만들의 사회적특권을 인정하지 않는 사상적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함.
정말 다양한 사상들이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데 그중 유명한 것들로는 '자이나교' 와 '불교' 가 있음.
-자이나교
자이나교의 관심사는 인도철학의 궁극적인 목표가 그렇듯이 '윤회로부터의 해방(해탈)'임.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이나교에서는 해탈의 방법으로 '고행'을 들고 있음.
자이나교는 세계에는 무수한 명아(命我, Jiva)가 있다고 생각했음.
명아는 정신적 작용이나 육체적 행동의 주체인데, 모든 물체에 내포되어있다고 함.
그런 명아는 본질적으로 같지만 '업(業)'으로 인해서 명아의 본질이 조금씩 가려지기때문에 서로간에 차이가 있는 것 처럼 보임.
이 '업'은 명아에 붙는 접착제 같은 것임.
우리가 해탈을 하기 위해서는 명아가 업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하는데, 우리는 그러기 위해서는
1. 과거의 업을 모두 소멸해야하며
2. 앞으로 업을 지으면 안됨.
1,2를 만족시킬수 있는 답은 '고행을 통한 수련'뿐임.
고행을 하면 자연적으로 업이 소멸하는 것 보다 더 빨리 소멸한다고 믿었기 때문.
그리고 고행을 하기 때문에 다른 업을 짓지 못하게 됨.
이 모든 업을 소멸하면 이제 나는 윤회의 굴레를 끊고 해탈하여 영원한 행복의 삶을 사는 것임.
-불교
길게 썼는데
불교 기초 사상을 죽 적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다 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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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뭔가 아쉬움
철학사라서 당연한 것이겠지만 겉핥기만 하고 있는 느낌임.
원래 겉핥기 하려고 읽은건 맞는데 너무 얕다는 느낌?
자이나교, 불교가 브라만교와 어떤 점에서 베다를 부정했기에 '비브라만교'라고 하는지, 어떤 역사적 의의가 있는지는 설명 안해주고,
그냥 자이나교와 불교의 특징에 대해서만 서술해주고있음.
재밌긴 한데, 너무 아쉽다.
「워더링 하이츠」
히스클리프가 흑화해서 돌아온게 참 마음이 아픔.
마치 캐서린의 파멸을 바라고 있는듯함.
'그녀(캐서린)를 섬겨왔던 정령(히스클리프)이 점점 고분고분 말을 듣지 않게 된 것이지요. 그녀는 그것을 제어할 수도 조종할 수도 없게 된 거에요.'
몰입감이 점점 높아진다.
「시경」
제나라에서 불렸던 노래인 제풍(齊風) 읽음
강대국이어서 그런지 늠름한 풍채와 강한 무력을 칭찬하는 시들이 많음.
근데 그거와는 별개로 재미있고 공감가는 시를 하나 가져옴.
-동녘이 밝지도 않았는데-
동녘이 밝지도 않았는데
옷을 허둥지둥 거꾸로 입네.
거꾸로 입을 정도로 허둥지둥 하는 것은
임금님이 처소에서 부르기 때문.
아침저녁 분별을 못해서
너무 이르지 않으면 너무 늦게 부르시네.
절도 없이 아무때나 명령을 내리는 왕을 비판한 시임.
음..
여기까지
D-65
아 빨리 휴가나가고싶다.
휴가 존버 가즈아
다음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