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적으로 실재하는 것의 토대에 놓여 있는 것인 절대자는 주체이다. 그리고 우주적 주체는 세계와 동일하며 동일하지 않은 그런 것이다.(인간처럼)]
[그 안에는 정신이 세계 없이는 실존할 수 없는 그러한 동일성이 있다.(육체 없이 정신 성립불가를 의미하는 듯), 동시에 대립도 있는데, 왜냐하면 외적인 세계는 정신이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 위해서 극복해야 하는, 자기 의식적 이성으로서 자신의 목표를 충족하기 위해서 극복해야 하는 파편들이자 무의식을 나타내기 때문이다.](~a(반)를 극복해야 a(합)에 도달할 수 있다는 거 같긴 한데 정확한 뉘앙스 파악은 불가)
[절대적 주체의 삶은 본질적으로 과정, 운동이다. 이 과정 속에서 절대적 주체는 자신의 실존 조건들을 정립하며, 그런 다음 자기 인식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이 동일 조건들의 대립을 극복한다. “살아 있는 실체가 스스로를 정립하는 운동인 한, 혹은 자기와 자기의 타자 사이의 매개한 ... 그것은 주체다.”](그리고 정신이 스스로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자유가 중요함, 6인가 7쯤에 썼을 거임. 반면에 인간의 자유는 정신의 자유와는 약간 차이가 있음, 인간은 조건을 부여받은 존재이기 때문임. 아마 정신의 본질이 자유인 건 조건을 부여받지 않은 존재이니 무엇이든 가능해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여기서 조건이라는 건 걍 인간의 조건이라는 거임, 100도 넘는 곳에서 인간이 살 수 없잖아? 대충 그런 느낌의. 본문에서는 ‘소여받은’ ‘소연된’ 정도로 쓰는데 나는 그냥 부여받은 정도로 써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조건적인 존재라는 말을 쓴 거니 헷갈리지 말길.)
[“절대자는 본질적으로 결과이다.”의 의미가 이것이다. “절대자는 그 결과에서만 진리 안에 거한다.”]
그 다음은 헤겔의 언어사용에 대해서 한 문단 얘기하고 있는데... ‘직접적’과 ‘매개적’의 차이를 말하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엄밀히 따져보면(일상적 용어에서 벗어나자는 의미) 모든 것은 매개되어 있다고 말한다. 정신은 직접적이면서도, 그 직접성이 자기 안의 매개성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함.
모순은 헤겔에게 있어서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범주여야 하는데(내적 모순에서 비롯되어 스스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라 함.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음. 하여튼 모순이 중요함.) 그는 심지어 모순은 실재에 있어서 동일성 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하였고, 테일러는 오히려 동일성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즉 모순은 별표 다섯 개.
196p-198p
3장 자기 정립하는 정신 6절 중.
오늘 6절 끝내려했는데 잠깐 스탑하는 이유는 다음 부분이 지금까지 나온 부분에서 새로운 시사점을 주는 부분이길래, 좀 잘 써야 될 거 같아서. 하여튼 여기까지는 사실상 헤겔의 지금까지의 복습에 가까움. 여기까지 잘 읽어온 사람들은 같은 말이 자꾸 반복되고 있다는 걸 알 듯.
여기에서 '여기'까지라는 건, 대충 6 7 8 9 10이 비스무리한 말들만 계속 반복되었다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