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위주면 그에 맞게
어려운 책 독파위주면 그것에 어울리게
적당히 책 정하고 토론하면 됨.
하기에 따라 둘 다 남는 게 있음.
굳이 후자에 가깝게 가고 싶다면
독서모임이란 허울좋은 말보다
그냥 스터디라고 이름 붙이면, 바로 아~하고 감 올거임
공부하듯이 토론하면 유익할 거.
전자에 가깝게 가고 싶으면
본인이 잘 놀면 본인이 놀고
잘 못놀면 본인이 궃은일해서 잘노는 애들한테 판 깔아주면 됨.
그렇게 해서 분위기 개판나면 관둬야하는 거고, 적당히 놀면서 책도 슬금슬금 보면 계속 놀 수 있는거고.
근디 잘 봐줘야 대딩 이후의 인연에는 일단 기대는 별로 안하는 게 좋은 거 같다.
어울릴 시간도 부족하고, 친구들도 이미 있고, 머리도 굵어서 정말 친해지는 건 특별한 인연뿐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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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1년 좀 넘게 독서모임 운영했었는데 어떤 부류의 사람이든 적응하기 나름이야. 난 잘 아는 편은 아니었지만 하드코어한 독서모임에나 어울릴만한 사람들 몇 있어서 내가 해야 할 일을 좀 대신해주곤 했었지. 다들 잘난척 한다고 생각 안했음. 왜냐하면 자기보다 잘 모르는 사람 의견에도 귀 기울이고 그걸로 대화 풀어가고 융통성이 있는 사람들이었거든. 잘 아니까, 쉽게 알려주기도 하고. 한 명정도는 잘난 척하는데에 바쁜 사람이어서 미움 삿긴햇음 ㅠㅠ 그리고 모임 끝나고 술자리 하면 책은 잘 몰라도 분위기 잘 띄우는 사람들 있었고.. 모임에서 각자 잘할 수 있는걸 하면 것도 나름대로 풍성해져. 불만이면 정말 글대로 스터디를 만들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