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디 <어느 수학자의 변명>
화이트헤드 <수학이란 무엇인가>
모리스 클라인 <수학의 확실성>
사이먼 싱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이 중에서 하디 책은 수학자 전기 붐을 일으켰을 정도로 재밌고 대중적인 수학자 전기 (물리에서 파인만 전기처럼)
대체로 수학자 썰 같은 건 거의 다 이 책 출처 두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
실제로 하디가 쓴 <부등식>이라던가 그런 다른 학술서 봐도 다른 수학자들보다 글빨이 느껴져서 좀 신기한 부분도 있음
<수학이란 무엇인가>는 원론적인 책인데 수학 분야별로 두루두루 그 개념이 필요한 이유나
이 개념으로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설명하는 느낌
비슷한 이름으로 리하르트 쿠란트가 쓴 <What is mathematics?>도 괜찮은데
위 책보단 좀 더 수학의 학문성에 집중한 느낌이고 번역이 있는지 모르겠네
수학사를 다루는 책들도 많은데, <수학의 확실성>이 여태 읽은 것 중에서 제일 괜찮았음
현대 수학을 배우다 보면 도대체 왜 이따구로 엄밀성(소위 '존재성과 유일성' 타령)에 집착하게 되었나
그리고 이게 왜 중요했나 같은 거에 집중해서 전체적인 세계적 수학사를 설명함
인도/아라비아 수학사를 좀 후려치긴 하는데 머... 주제가 주제니만큼
마지막은 그냥 유명하게 재밌는 이야기...
도서관에서 한 번쯤 봤을 법도 하지만 다시 보는 것도 괜찮으니까
아마 내 기억으로 BBC 드라마가 원작이었나
근데 어째 쓰고 보니 그냥 뻔한 책들이네
음
쿠랑 책 번역 있는데 절판인 듯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