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정권 시절엔 사상 문제, 그 뒤에도 성에 대한 표현 금기시, 그리고 지금은 페미에 의한 자체검열
이런 환경 속에서 사실 한국에서 롤리타나 소돔 120일 같은 소설은 나오기 어렵지
꼭 자극적인 소재여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생각의 범위를 스스로 줄인다는 것 자체가 이미 상당한 패널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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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딱히...? 이청준 최인훈 김승옥 다 군사독재 시대 때 글 쓴 사람인데 지금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푸시킨이나 도스토옙스키 시대 검열이 과연 지금보다 덜 심했을까? 그리고 사드 후작 시대가 과연 지금보다 검열이 덜했을까?
익명(114.199)2020-10-06 19:05
답글
근데 한국식 윤리관으로 검열하는 게... 소재의 한계가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난 자꾸 들어 - dc App
책덕후(moonwind620)2020-10-06 19:07
답글
난 그말에도 동의할 수 없음. 결국 너가 비판하고 싶은게 페미들의 검열을 말하는 거 같은데 차라리 현재 한국 문단이 페미밭이라서 혹은 소비자가 페미들이라서 새로운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라는 비판이라면 수긍하겠는데 검열은 동의할 수 없음. 당장 김훈 소설 마초적인 걸로 유명한데 그걸로 심각하게 비판받은 적 있음? 역사적으로 검열이 심하지 않았을 때도 없었고 그럼에도 저런 작품들은 다 잘 나왔음. 그냥 소설가들의 역량 부족인거임
익명(114.199)2020-10-06 19:12
아. 정확히 80-90년대 방화찍던 영화감독들이 하던 이야기. 그리고 자신들은 목불인견 무비라는 장르물을 찍었지.
oo(14.32)2020-10-06 19:11
맞는 말임. 제도적 검열보단 글쓴이 말대로 작가 스스로 윤리적 검열을 하면 똥작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짐.. 상상의 범주가 좁아지고, 고골이나 톨스토이도 종교충 되고 글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수있지.
익명(211.200)2020-10-06 19:14
답글
근데 글쓴이의 지적은 한국 문학계가 걱정해야되는게 아님. 비유하자면 그지새끼가 "아 나 사업에 성공해서 여자들이 나 돈보고 달라붙으면 어떡하지?"하고 걱정하는 꼴과 비슷함.. 한국 문학은 일단 기본이 없음..
익명(211.200)2020-10-06 19:15
그리고 지금 한국영화 폄하하는 사람이 있던데. 봉준호만 있는거 아니야. 독립영화, 단편들. 10년지나 발견하고는 미안한 경우가 많아. 늙고 시간없어, 못챙겨봤다... 그때 댓글이라도 달아줬어야 했는데...... 한없이 미안한 봉준호 이상의 재능들.
oo(14.32)2020-10-06 19:16
반면, 2010년 이후 한국문학은 그냥 손발이 오그라들어. 이 부끄럼을 감내하면서, 읽어줄만큼 '한국'을, '한국문학'을 사랑하지는 않는 것 같아....예를 들어보자. 지금 신급 평론가 신형철. 솔직히 니들도 읽다가 민망하지? 그러니까 김현이 50년전 쓴 글을 찾아읽고, 하는거지. 그런데, 바르트 읽어봐. 불어가 가능하다면, 30대 주네트가 쓴 평론을 읽어봐.
oo(14.32)2020-10-06 19:21
정반대로, 어느 순간, 봉준호 작품을 보면서 전세계 인류 최강의 영화작가들을 떠올리지 않아? 아. 히치콕 이 부분이 더 좋았나? 아니면 봉준호가 더 매력있나... 그냥 한국문학은 틀렸어. 흠. 한국 개독이 자정능력 발휘하는 것과 읽으며 혼자 쪽팔리지 않는 한국문학이 나오는 것, 어느쪽이 빠를까?
oo(14.32)2020-10-06 19:24
그런 핑계 대기엔 pc는 전세계적 경향이라서 ㅋㅋㅋ 다른 나라도 망가지면 그때 논하자구. 근데 헐리웃은 뭐 시름시름 망가지고 있는 거 같긴 함
딱히...? 이청준 최인훈 김승옥 다 군사독재 시대 때 글 쓴 사람인데 지금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푸시킨이나 도스토옙스키 시대 검열이 과연 지금보다 덜 심했을까? 그리고 사드 후작 시대가 과연 지금보다 검열이 덜했을까?
근데 한국식 윤리관으로 검열하는 게... 소재의 한계가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난 자꾸 들어 - dc App
난 그말에도 동의할 수 없음. 결국 너가 비판하고 싶은게 페미들의 검열을 말하는 거 같은데 차라리 현재 한국 문단이 페미밭이라서 혹은 소비자가 페미들이라서 새로운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라는 비판이라면 수긍하겠는데 검열은 동의할 수 없음. 당장 김훈 소설 마초적인 걸로 유명한데 그걸로 심각하게 비판받은 적 있음? 역사적으로 검열이 심하지 않았을 때도 없었고 그럼에도 저런 작품들은 다 잘 나왔음. 그냥 소설가들의 역량 부족인거임
아. 정확히 80-90년대 방화찍던 영화감독들이 하던 이야기. 그리고 자신들은 목불인견 무비라는 장르물을 찍었지.
맞는 말임. 제도적 검열보단 글쓴이 말대로 작가 스스로 윤리적 검열을 하면 똥작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짐.. 상상의 범주가 좁아지고, 고골이나 톨스토이도 종교충 되고 글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수있지.
근데 글쓴이의 지적은 한국 문학계가 걱정해야되는게 아님. 비유하자면 그지새끼가 "아 나 사업에 성공해서 여자들이 나 돈보고 달라붙으면 어떡하지?"하고 걱정하는 꼴과 비슷함.. 한국 문학은 일단 기본이 없음..
그리고 지금 한국영화 폄하하는 사람이 있던데. 봉준호만 있는거 아니야. 독립영화, 단편들. 10년지나 발견하고는 미안한 경우가 많아. 늙고 시간없어, 못챙겨봤다... 그때 댓글이라도 달아줬어야 했는데...... 한없이 미안한 봉준호 이상의 재능들.
반면, 2010년 이후 한국문학은 그냥 손발이 오그라들어. 이 부끄럼을 감내하면서, 읽어줄만큼 '한국'을, '한국문학'을 사랑하지는 않는 것 같아....예를 들어보자. 지금 신급 평론가 신형철. 솔직히 니들도 읽다가 민망하지? 그러니까 김현이 50년전 쓴 글을 찾아읽고, 하는거지. 그런데, 바르트 읽어봐. 불어가 가능하다면, 30대 주네트가 쓴 평론을 읽어봐.
정반대로, 어느 순간, 봉준호 작품을 보면서 전세계 인류 최강의 영화작가들을 떠올리지 않아? 아. 히치콕 이 부분이 더 좋았나? 아니면 봉준호가 더 매력있나... 그냥 한국문학은 틀렸어. 흠. 한국 개독이 자정능력 발휘하는 것과 읽으며 혼자 쪽팔리지 않는 한국문학이 나오는 것, 어느쪽이 빠를까?
그런 핑계 대기엔 pc는 전세계적 경향이라서 ㅋㅋㅋ 다른 나라도 망가지면 그때 논하자구. 근데 헐리웃은 뭐 시름시름 망가지고 있는 거 같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