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하게 말하자면,

총균쇠는 문명이 유라시아 대륙에서 아프리카나 신대륙보다 번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연 환경이 유리했기 때문이다. 라는 환경결정론을 논증한 책이고,

사피엔스는 인간이 다른 종을 지배할 수 있었던 이유는 추상적인 사고를 공유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이미 모두가 다 알고 있던 이론을 단지 조낸 재밌게 썰을 풀어서 뜬 책인데

인류라는 관점에서 빅히스토리를 다뤘다고 상위호환 운운하는 건 좀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


글고 유발 하라리는

후속작인 호모데우스에서

인류가 근대에 이르러 공유하고 있던 추상적 사고체계를 신 중심이 아닌 인간 중심으로 바꾸면서 벌어진 일에 대해 쓴 책이고,

그래서 다음 책인 21세기제언에서

앞으로의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냐는 대답을 주려고 했는데 결국 명상 운운하면서 끝나버렸기 때문에

후속 프로젝트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후속 프로젝트의 결과물에 따라서 그 가치가 결정날 거 같음


조던 피터슨이 쓴 자계서는 그냥 유명한 교수가 쓴 자계서일 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