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 개인적으로는 그런 특정한 주제에 맞춰서 만들어진 이야기들은 좀 구식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리고 헤세도 뻔하고 작위적인 설계된 상장스토리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마지막 단원에서 정신의 고양을 부드러우면서고 격렬하게 폭파시키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
그 중에서도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추천한다.
(사실 이거랑 싯다르타 밖에 안 읽었다. 데미안은 급식시절 읽었던것 같기도 하지만 노잼이어서 중간에 때려치웠던 것 같기도 하다.)
특히 초반부는 독붕이들 좋아하는 비록 성공하진 못했지만 3P도 나온다.
그리고 독붕이들이 한번 쯤 꿈꾸었을 자유로운 영혼의 예술가의 전형을 가진 사람이 주인공이라서
몰입도 쉽다.
싯다르타의 경우 불교의 가르침이나 깨달음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티비에 나온 중들이 쓴 어설픈 잠언집 같은거 볼 필요 없이
이걸로 불교의 사상에 입문해도 괜찮을 것 같지만, 불교에 관심 없으면 읭 멍미? 옴이라고??? 스러운 부분들도 좀 있다.
대충 알아보니
초기작 : 수레바퀴아래서, 페터어쩌구
중기작 : 데미안, 크눌프인지 뭔지
후기작 : 싯다르타, 황야의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유리알 유희
정도로 구분되는 것 같은데
분위기가 다르다는 황야의 이리 아니면, 아예 초기작인 페터 어쩌구를 다음에 언젠가는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언제 읽을지는 모르겠다.
내 기준엔 막 연달아 읽고 싶은 작가라기보단 1년에 한권정도씩 읽어나가는게 더 내 취향에 가깝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봤다.
어제부터 갤이 막 활발하네.... 암튼... 이만....
후기작이 완성도 높은듯, 서정성은 초기작이 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