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 게 뭔가 권력,

인기라던지 돈이라던지 지위라던지 하여튼 그런 걸 얻으면 맛이 가는 모양인지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지만,

채현국이라는 70년대 광산 재벌이

돈 벌어도 난 멀쩡하겠지 싶어서 돈 벌어봤는데

자기도 맛이 가는 걸 보고 사업 관둔 거라 하더라.

그러니까 피터슨이나 기타등등이나 뭐 인기를 얻고 나니

사람이 살짝 맛이 간 거라고 생각해봐도 되지 않을까

완벽히 마이 페이스를 시전하는 러셀같은 닝겐은 맛이 안갈 수도 있겠다. 반전시위 나갔다가 왜 본인 공격하려는지 모르겠다는 닝겐은 사실 집단 내에서도 본인 페이스 유지할 듯.

어쩌면, 테스형이 모른다 모른다 아무 것도 모른다, 라고 말한 거도 자기를 다스리기 위해서였을 수도 있다. 말이라도 진실을 내뱉어놔야 뻘짓을 안 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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