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내가 좋아하는 책만 있는 것은 아니지.

이 책은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과 확신이 있지만 정작 글자를 보면 모기새끼가 둥둥 떠다니는 것 같을 때


10p도 필요없음

그냥 5p씩만 꾸준히 읽어도 됨.

결국 독서도 복리 아니겠냐

펼치자마자 하... 한숨만 나오는 책도 대부분 3-400p정도고

5페이지씩만 읽어도 두 달이면 다 읽을 수 있음.

그런데 정복해보겠다는 욕심에 하루에 30페이지 읽고 책장에 한 달동안 썩는다면 안읽은 것과 진배 없어지니까..


다만 재미있다고 그 날 더 읽는 것도 별로 추천하지 않음.

독서도, 취미도, 일도 조금은 밀기를 해야 당기기를 할 때 더 재밌는 법이더라고.

우물의 물이 마를 때 까지 펐다가 다시 차기를 기다리는 것 보다는 하루에 적당히 필요한 만큼만 퍼는 것이 힘도 덜들고 좋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