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떠했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아는가.
절망이 무엇인지 안다면 당신은
분명 겨울의 의미를 이해하리라.
자신이 살아남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았었다,
대지가 나를 내리눌렀기에.
내가 다시 깨어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었다.
축축한 속에서 몸이 
다시 반응하는 느끼리라고는.
그토록 시간이 흐른 후에
가장 이른 봄의
차가운 속에서 
다시 자신을 여는 법을
기억해 내면서.
나는 지금 두려운가, 그렇다. 하지만
다른 꽃들 사이에서 다시 
외친다.
' 좋아, 기쁨에 모험을 걸자.'
새로운 세상의 살을 에는 바람 속에서.'





이것도 류시화역

국내에는 류시화가 짜집기한 시집에만

몇편있나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