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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현대 영시 잘 안 읽는 편임
몇몇 시도해 본 적은 있는데, 변함없이 포기하게 됨
그나마 존 애쉬버리가 내가 읽는 미국 시인들 중 가장 최근 사람인데, 그 사람도 2017년에 죽었으니
사실상 미국 현대 시는 거의 안 읽는다고 보면 됨 ㅇㅇ
어지간하면 행간 걸침이나 구두법도 비슷하고
분위기, 테마, 논리 구조도 작가마다 별반 다른 것 같지 않아서
대체로 몰개성하고 별로 읽을 가치가 없다는 느낌인데,
글뤽 시도 그런 틀에서 딱히 벗어나는 것 같지는 않음
좀 심하게 말해서 메리 올리버보다도 크게 나은 지 모르겠음 ㅇㅇ
내가 학교에서 마거릿 앳우드 시를 배웠을 때 정말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그때랑 느낌이 별반 다르지 않아...
솔직히 현존하는 시인들 중에 글뤽 정도 쓰는 시인은 꽤 많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튼 이번 노벨문학상은 좀 의외고, 왜 다른 사람에게 수여하지 않았는지 의문임
응 아니야
그렇게나 궁금했는데 김 샜음 ㅠㅠ
응 한림원이랑 퓰리쳐가 인정했어
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