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42,195p
시작일 20.7.11
오늘 읽은 책
현대 철학 강의
오늘 읽은 양
269p
달성률
39,274/42,195 약 93.08%
비고
전에 말했듯 학습안내는 안 읽기로 해서 역자후기를 끝으로 746p까지 읽고 끝냈다.
어제 우리나라팀 롤드컵 경기가 없어서 계획보단 많이 읽음.
제목이 <현대 철학 강의>라 그런지, 각 장을 강의처럼 마치면 유기적으로 다음 장의 강의와 연결되듯 이어지는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이런 류의 책 답게 철학자들의 저서인용이야 많았지만, 그건 둘째치더라도 <거울나라의 앨리스>나 <1984>, <율리시스> 등 문학 작품, 더해서 시나 오페라 등도 심심찮게 인용해서 내가 만약 폭넓은 교양을 지녔다면 더 재밌게 읽었을 것 같다. 뭐, 모르는 작품들은 옮긴이가 설명을 달아줬지만.
책을 읽으며 느낀 건데 철학자들은 모순을 극혐하는 거 같다. 아무리 참으로 보여도 완전 확실한 거 아니면 쉽게 안 받아들인다고 느꼈다. A=A 동일률 조차도 A의 존재 머시기 하면서 확신할 수 있나? 할땐 좀 너무한다 싶었다. 좀 적당히 받아들여!!!
뒤에 제도도 인격을 가진다는 부분에서는 평소 초개체에 관심이 많아 눈에 불을 키고 봤는데 언급량이 적어서 시무룩 했다.
초반 읽을 때는 흥미로워서 잼게 읽었는데 뒤로 갈수록 집중력도 흐려져서 그냥 읽어버려야지 느낌으로 읽은 감도 있는 듯.. 이게 아마 독서마라톤의 마지막 비문학이 될 것 같음. 페이지가 얼마 안남았는데 집에 안 읽은 문학들을 다 읽으면 딱 완주하는 양이라서.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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