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죽어도 의미를 포기 못하겠다면) 앎이라는 그래프는 우상향하는 직선이 아니라 계단식 형태를 그린다고 생각해.
경험치가 차면 "레벨업"을 합니다! 초조해하지 마요
인삼은맛있어(bumsun14)2020-10-09 16:14
답글
감사합니다!! 형님 같은 경우엔 독서를 함으로써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고 느끼신 적이 있나요? 있으시다면 어떨때 그랬나요? - dc App
ㅇㄹ(119.56)2020-10-09 16:15
교훈이나 작가의 의도는 별 의미없고.. 작품의 구조를 차원의 개념에서 이해하는게 진짜 문학의 존재의의임.. 교훈 같은건 한줄요약으로도 충분함. 교훈에 집착하느니 온전히 유희로 즐기는게 더 바람직함
익명(211.200)2020-10-09 16:12
답글
타원의 개념에서 작품의 구조가 어떤 뜻인지 더 쉽데 설명 가능하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죄송합니다 초짜라서 ㅠㅠ - dc App
ㅇㄹ(119.56)2020-10-09 16:13
답글
차원 오타네요! - dc App
ㅇㄹ(119.56)2020-10-09 16:15
답글
글을 그냥 언어의 개념에서 단순하게 읽고, 해석하고, 이해하는게 아니라, 그 문장들을 이용해서 작가가 어떻게 3차원의 장면을 만들어내는지 지적으로 파악을 해가면서 읽어야 된다는 뜻임. 그러러면 일단 보통의 글에선 그런 고차원적인 장면들이 나타나지 않기때문에 '위대한'작가의 글을 읽어야되지.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이 적절한 예시.
익명(211.200)2020-10-09 16:31
괴테가 파우스트를 60여 년에 걸처 집필했잖아
당연히 처음에 썼던 부분을 후에 봤을때 부족했을거야
그런데도 괴테는 그 부분을 고치지 않았지
나는 이를 통해 완벽에 대해 다시 생각했어
처음에 불안전한 모습을 그대로 남김으로서
하나의 완벽을 이룬거잖아
불완전한 나를 인정해서 완전한 나를 만든거잖아
이런 부분에서 많이 샹각햤던것 같아
익명(125.247)2020-10-09 16:15
답글
작품의 내용이랑 직접적인 관계가 없어서
작품외적이라고 표현한거고
익명(125.247)2020-10-09 16:17
니가 치킨을 먹고 맛있다 배부르다로 충분하면 괜찮겠지만
치킨메뉴를 개발중이라면 그걸론 부족할거고
미식의 영역에서도 그걸론 부족하겠지
만약 어떤 치킨이 너무 맛있었는데
그 치킨집이 어딘지 기억을 못한다면 그 또한 안타까울거고
맛으로 그 치킨집을 찾으려는데 치킨메뉴사이의 맛을 제대로 구별못하면 찾을수 없을거고
가장 맛있는 치킨을 찾는건 또 다른 문제이지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데 누군 느끼고 누군 못느끼는거지 뭐
재미 위주의 독서는 교훈을 느끼며 하는 독서보다 열등한걸까? ㅠㅠ - dc App
아니 너한테 아직 부족한 책일수 있어 다독을 통해 맞는 책을 찾으면 그책의 모든걸 알수 있을꺼야
그렇군요 ㅠㅠ 뭔가 책을 읽어도 남는게 없는거 같아 고민이네요 - dc App
목적이 뭐냐에 따라 다르지 그리고 전문가들이 작가의 의도 어쩌구해도 실상은 틀린 경우도 많고
본인이 즐거우면 된거야
그런가요 ㅠㅠ 독서는 즐거운데 뭔가 게임하는거처럼 남는게 없는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ㅠㅠ - dc App
남는게 없는 것처럼 보여도 다 남는게 있으니 즐길수 있을만큼 즐기렴
남는거라면 대표적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어휘력? 이해력? - dc App
기능적은 걸 얘기한다면 어휘력이나 사고력 같은 건 당연히 축적되지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도. 만화나 무협지 심지어 19금소설을 읽어도 축적되면 늘어나게 되어있음 또 독서를 많이하면 대화나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됨 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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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거라면 대표적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어휘력? 이해력? - dc App
나도 파우스트를 읽고 별다른 감흥을 얻지 못함 오히려 작품의 외적으로 얻었지... 그 외적으로 얻은것도 읽자마자 얻은게 아닌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얻어지더라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 천천히 읽어나가면 언젠가 얻는게 있을거야
감사랍니다!! 혹시 작품 외적으로는 어떤 면을 말씀하신건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 dc App
책은 자판기가 아니라서 시간을 넣는다고 바로 교훈이 나오는게 아니야
조급해 하지말고 꾸준히 읽어나가길
크 명언이네요 감사합니다!! - dc App
의미라는건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생각해. 무언가를 얻어야한다는 관념이야말로 강박이라고도 생각하고. 그냥, 재밌었으면 된거 아니야?
(그래도 죽어도 의미를 포기 못하겠다면) 앎이라는 그래프는 우상향하는 직선이 아니라 계단식 형태를 그린다고 생각해. 경험치가 차면 "레벨업"을 합니다! 초조해하지 마요
감사합니다!! 형님 같은 경우엔 독서를 함으로써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고 느끼신 적이 있나요? 있으시다면 어떨때 그랬나요? - dc App
교훈이나 작가의 의도는 별 의미없고.. 작품의 구조를 차원의 개념에서 이해하는게 진짜 문학의 존재의의임.. 교훈 같은건 한줄요약으로도 충분함. 교훈에 집착하느니 온전히 유희로 즐기는게 더 바람직함
타원의 개념에서 작품의 구조가 어떤 뜻인지 더 쉽데 설명 가능하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죄송합니다 초짜라서 ㅠㅠ - dc App
차원 오타네요! - dc App
글을 그냥 언어의 개념에서 단순하게 읽고, 해석하고, 이해하는게 아니라, 그 문장들을 이용해서 작가가 어떻게 3차원의 장면을 만들어내는지 지적으로 파악을 해가면서 읽어야 된다는 뜻임. 그러러면 일단 보통의 글에선 그런 고차원적인 장면들이 나타나지 않기때문에 '위대한'작가의 글을 읽어야되지.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이 적절한 예시.
괴테가 파우스트를 60여 년에 걸처 집필했잖아 당연히 처음에 썼던 부분을 후에 봤을때 부족했을거야 그런데도 괴테는 그 부분을 고치지 않았지 나는 이를 통해 완벽에 대해 다시 생각했어 처음에 불안전한 모습을 그대로 남김으로서 하나의 완벽을 이룬거잖아 불완전한 나를 인정해서 완전한 나를 만든거잖아 이런 부분에서 많이 샹각햤던것 같아
작품의 내용이랑 직접적인 관계가 없어서 작품외적이라고 표현한거고
니가 치킨을 먹고 맛있다 배부르다로 충분하면 괜찮겠지만 치킨메뉴를 개발중이라면 그걸론 부족할거고 미식의 영역에서도 그걸론 부족하겠지 만약 어떤 치킨이 너무 맛있었는데 그 치킨집이 어딘지 기억을 못한다면 그 또한 안타까울거고 맛으로 그 치킨집을 찾으려는데 치킨메뉴사이의 맛을 제대로 구별못하면 찾을수 없을거고 가장 맛있는 치킨을 찾는건 또 다른 문제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