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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읽길래 나도 김초엽 읽어봤어 
리디로 읽었는데 이렇게 읽으면 부분부분 한 카트씩 잘라 올리기 좀 그런가..? 

한줄평은 글줄이 아쉽다. 발상을 글로 다 못 풀어낸다는 느낌을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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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

볼 만 하던데? SF에 대해 잘 모르지만 내용의 흐름이 뻔하긴 해. 
쉬웠어. 
김초엽이 하드sf는 아니라는 글을 본 거 같은데 그래서 나같은 초심자한테도 쉽게 술술 잘 읽히는 글이었던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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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 가설>

이것두 볼만했음. 알못이라 그런데 이런것도 sf판에서 흔한 소재인가? 신선도를 잘 모르겠네 소재가 흥미로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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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아마 이런 단편 덕분에 김초엽이 핫한게 아닐까? 

뻔하고 예상가는 내용의 전개야. 근데도 괜찮았어
스펙트럼이 영화화된다는 글을 독갤에서 본 거 같은데 그 글에도 적혀있었고 나도 이게 훨씬 나을듯. 

분위기가 먹어주니까 조곤조곤 담담하게 이야기 푸는식으로 
외로움의 총합을 늘려간다는 표현도 좋았고 

표제작이기도 하고 이게 베스트였어 

김초엽 단편들 다 끝이 허전한데 글빨이 더 수려했다면 훨씬 좋은 글이 나왔을듯 

<감정의 물성> 이랑 <스펙트럼>

은 잘 모르겠더라 별로 

<관내 분실> 

이 글이 2020년 젊은 작가상의 메인 테마에 더 어울리는 글이 아니었을까 
이 글까지 들어간다면 100% 채울 수 있었을텐데 ㅋㅋ

<나의 우주 영웅에 관하여>

뭐야 이게.. "모두가 비난해도 나는 못 하겠어" 이게 공감을 살 수 있는 말인가 진짜 
그리고 이 전개는 도대체 뭔지 모르겠네 
갑자기 우주 저편의 풍경이 멋졌다고 말해준대 
개별로 쌉별로 ㄹㅇ


해설에선 좀 과하게 치켜세우면서 '여성' 어쩌구~ 다음 장 넘기면 또 '여성' 어쩌구~ 이야기만 계속하더라
이만하면 뭐 그냥 읽을만은 하다고 마무리하고싶었는데 좀.. 기분이 쿰쿰해지는 해설이야  

2020젊작이랑 시티픽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읽어봤는데  여기 실린 우빛속이랑 시티픽션에 실린 캐빈방정식이 제일 괜찮았어. 다른 글들은 해봐야 볼만하다 정도지 재밌는지 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