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더니즘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더니즘을 해체하는 거임. 그리고 이러한 해체를 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방법은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수많은 관념들과 행동이 사실은 당연한 것이 아닌, 근대의 산물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거임. 여기서 말하는 근대는 좁게는 산업혁명과 프랑스혁명 이후, 넓게는 종교개혁과 과학혁명 이후라고 생각하면 됨

즉, 포스트모더니즘에서 그리 외치는 이항대립의 해체, 역사적 진보의 부정, 차이와 반복 등은 이항대립과 역사의 진보와 같은 개념이 근대의 산물이기 때문임. 그렇기에 포스트 모더니즘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근대성이고, 정확히 근대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임


책이야기: 그런 의미에서 우리 홉스봄 찡의 대작인 시대 3부작을 읽지 않을래? 이중혁명으로부터 촉발된 근대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심지어 단기 20세기를 다룬 극단의 시대까지? 모두 츄라이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