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적인 얘기인데 여기에 자세히 적기기 싫어서 그냥 내가 그런거처럼 죽고ㅆ싶을때 읽을 책 추천좀 해달라고 글 썼다가 하지무라드라고 오인받아 글 삭제됨.
참고로 나도 당연히 책으로 우울증 치료할 수 있는 건 지나가던 개나 생각할거라 생각하는 사람이고 그렇기에 평범한 상황이면 나도 닥치고 정신과 가라고 할거같음 근데 이 경우는 그게 아니고 자기가 직접 추천해달라 한건데 소중한 친구라 무시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내가 떠오르는 책도 없음. 그러니까 정신과 보내라 말고 그냥 책 추천만 좀 해줘ㅠㅠ
물론 정신과는 다니고 있고 이 친구 오랜 기간동안 스스로도 잘 헤쳐나가고 있음. 근데 친구가 읽고싶다고 추천해달라니까 물어보러 오는거임. 직접 추천해달라 하지 않았으면 나도 정신과나 꼬박꼬박 다니라그러지 ㅇㅇ 실제로도 그게 맞고
물론 나도 책이 우울할 때 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자기가 직접 추천해달라 한거니까.. 걔도 큰걸 바라진 않을거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자기가 힘들었을때 기분 전환이 되긴 했다 싶은 것만? 근데 왠만하면 소설은 제외(그래도 수필이나 아님 우울 다룬 책그런거는 괜찮을거 같음)
아무튼 독붕쿤들의 추천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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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미움받을 용기, 한낮의 우울... 이런거? - dc App
정신분석입문. 실제로 도움됨
죽음이란 무엇인가, 마음
마은은 소세키만 떠오르는데 저자가 누구? - dc App
ㅇㅇ 소세키 맞음
아 소설 제외라고 했었네 미안
고엔카의 위빳사나 명상
웬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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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는 일ㄹ다기 죽고싶어지지 않냐;;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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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따윈 좃도 아니란걸 깨닫게된다. - dc App
커트 보니것의 제5도살장 추천. 우울증이 우울증인 이유는 부정적인 생각과, 스스로 만들어낸 부정적 망상, 그리고 자기 자신을 정의(우울증 환자들이 항상 말하는게 "내정체성이 사라졌다."라는 거임. 실제로는 아닌데 그렇다고 느낀다는 뜻임.)하는 것에 대한 집착을 자의로 떨쳐버리기 어렵다는 것에 있는데.. 제5도살장같은 자유로운 생각이 부드럽게 전개되는 소설이 그런 강박적 사고를 내치는데 좋다고 생각함.
긍정적인 생각도 좋고, 뭔가에 몰두하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일단 우울증 환자가 선행해야 할 것은 뇌를 가만 놔두는 것임. 목적도 없고 최대한 평온하게 냅둬야됨. 그게 제일 먼저임..
긴 글 감사욧. 읽고싶다고 그런거니까 그냥 후에 천천히 읽어보라고 할 거라서.. 조언은 그래두 감사. 다시 일깨워줌 - dc App
이반 일리치의 죽음
플라이 대디 플라이
우울증 있는 사람한테 죽음연상되는거 피하는게 좋음
생의이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 dc App
다들 개인적으로 인사는 못 해드리지만 감사해용 - dc App
죽어도 괜찮아
참된 삶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큐큐 웃픈 내인생 드립으로 추천해주는거 아니니까 먼저 함 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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