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모임에서 플라톤 떡밥 나오면서 
철인 정치 이야기 나오면서 사람은 권력맛 보면 타락하기 마련이니까 그딴건 애초에 불가능하고 정치 신념이라는건 내 정치적 이득을 관철 시키기 위한 도구적 수단이지 이상향 같은거 아니라고 했더니

페미니즘은 우리가 나아갈 길이라고 하는 젊은 여교사 한분이 말씀하셔서 내가 이죽 거리면서 유럽에서 70년대 이미 존나게 했던 이야기고 지금 페미니스트라고 하는 양반들 심상정 같이 80년대 대학 다녔거나 그 보다 더 윗세대들 큰오빠 때문에 초졸로 고생한 큰누나들이 들으면 복에 겨운 소리라고 생각 할 거 같은데요?

그랬더니 당신은 무슨 사상을 가졌길래 그렇게 남을 깎아 내리고 이상향을 도구 수단으로 보냐고 하길래
엑윽 보수 아나코 캐피탈리즘이라고는 못하고 아나코 캐피탈리즘이라고 했다

그래서 다른 남자가 무정부주의는 다 때려 부수자고 하는거 아니냐? 그러면 더 급진적인 사상인거 아니냐? 해서 좌파적 아나키즘과 나처럼 우파적 아나키즘은 다른 거다 그랬다

앞서 그 여자가 또 페미니즘은 그런 이상을 같이 하는 거라고 해서 아예 네네 옳습니다 그랬지

건너편에 모임장 여자분디 파인 원피스 입고 왔는데 숙이면서 가슴골 보여주면서 눈짓 했거든 아아 그러고 눈 마주치거 가슴도 보고 그러면서 다른 주제로 넘어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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