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의 주된 목적이 더 나은 방향성을 잡아 주는 건데
숲을 보지 않고 나무만 보자면 지식과 지혜와 그걸 이용하는 사람의 싸움인데
하하 호호 웃으며 서로의 지식과 정보와 만남을 중요시하는 자리에서
왜 하필 학창 시절이나 사회에서 하는 토론이라는 주제를 끌고 와서 하자는 애들이 있으면
난 쫌 빠지거든
공격과 공격 그리고 공격과 방어 이런 식의 모임은 나중에 술자리 가서도 생각날 만큼 감정이 쌓일 수밖에 없다
왜? 알잖아 너네도 사람이 제일 화날 때가 자신을 무시할 때인데 그것도 이성이 날아갈만큼의 무시는 자신의 지성을 무시하는 일이다.
그래서 토론이 있는 자리에는 나가질 않는다
걍 님이 줜나 겁쟁이인 거임
내가 사람들 모임 일정 잡아주고 중간 역할해 주는. 겁많은 사람들 용기갖게해서 참석을 이끌어주는 모임 장이다 임마...
토론이 제일 재밌는 건데
그걸 좋아라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터치 한 번도 한 적 없어
근데 걍 토론 하면 다들 이기고싶어해서 별로인듯...가끔씩 과몰입 하는 사람들도 있고ㅜ
"말을 이쁘게 안 해요", "싸우려고 온 것 같아요", "말은 안 했는데 토론 때부터 싫었어요, 무시해요" 이런 거 듣다보면 토론을 횟수를 좀 줄이고 싶긴해
토론말고 토의는 괜찮단 거죠? 그냥 이야기 한다거나
네 중계자가 있으면 토론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일이 없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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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ㅋ
웬만해선 토론보단 토의가 더 생산적이란 생각을 많이 함. 토론에선 뭐 생산적인 담론을 이끌기보단 그냥 말빨 좋은 사람이 휘어잡는 경우가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