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묘사 쩐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다 기묘하게 뒤틀려 있고, 거기서 생성되는 불협화음이 독자를 갉아먹는 느낌이다.
빨리 읽고 싶은데 또 읽다보면 정신이 피곤해져서 잠깐이라도 한숨을 돌려야 한다.
여기서 질문하나
이 작가 다른 착품도 읽을만함? <그로테스크>말고는 <아웃>이 대표작인거 같은데?
요즘 독갤의 유행에 편승하여 김치문학을 까자면,
우리나라 순문학 작가들은 한낮 일본 장르소설가보다 인간의 심리에 대한 이해와 표현이 떨어지는 거 같다.
원래부터 그지같았던 서사의 측면을 제외하고서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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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절반가까이 읽었는데 확실히 분량이 의식되지 않을 정도로 졸잼 중이긴 함
난 개인적으로 좀 안 맞았던 기억이 난다. 왜냐하면 기리노 나쓰오의 '잔학기'를 먼저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추리소설이길 바라서 그런 듯. 근데 확실히 추리 미스터리 작가치고는 묘사가 상당했던 것 같다.
잔학기는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