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을 이해해야하지만 이해가 가능한 문학은 없음. 대표적인 철학이랑 관련된 소설인 이방인만 해도 시지프 신화 안읽고 이방인만 읽어도 충분히 이해됨. 다만 시지프 신화를 읽으면 이해가 더 잘되는 것 뿐. 오히려 문학을 잘 이해할려면 철학보다는 문학을 더 많이 읽어야함. 신화, 서사시, 희곡, 역사를 이해해야지 소설을 읽기가 편하지 철학을 읽는다고 딱히 도움 안됨. 평론에서 철학 떡칠이 되는 이유는 평론이 소설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더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철학적 개념을 빌려와서지 철학적 개념이 소설안에 많아서 철학 개념을 많이 인용하는 게 아님
그니까 어떤 책이 이해가 잘 안되네? 평론을 읽으니 이 소설은 이러한 철학적 의미가 담겼네? 그니까 이러한 철학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은 솔직히 비추함. 이 책이 무슨 소리하는지 모르겠다? 하면 철학 공부를 하지말고 그냥 다른 책들을 다양하게 읽어보셈. 그리고 나서 다시 읽어보면 그때는 보이지 않던 메타포나 상징이 보이게 될 거임. 그리고 그 뒤에 이 책에 대한 독후감을 써볼 때,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는 개념들이 떠오를 거임. 그 때가 바로 철학을 공부할 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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