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관계더라.

우열관계는 나이 먹고 모임가질 때는 힘으로 찍어누르려 시도하는(자신의 우월함으로) 애들이 대체로 비공식 왕따가 되면서 별 힘을 못쓰는데


남녀관계에 그런 게 으딨어, 눈 맞으면 암꺼도 안 보이는데.

눈 맞는 순간부터 모임에 오는 목적이 바뀌고, 뭐 이런저런 뻔한 얘기.. 다 집어치우고.

결론은 사람들 모이는 곳은 뭔가가 되면 좋은 것이지만, 뭔가를 바라기엔 인간이란 존재가 너무 이랬다 저랬다 하는 연약한 존재이다. 특히 남녀관계는 그 정점인 것 같은데 사람 모이는 곳에 남자, 여자만 따로 받으면 그건 더 이상해지고.

따라서 걍 독서모임이든 낭독회든, 독서에 관련된 무슨 모임이든 큰 기대는 하지말고 하는 거에 의의를 두다보면, 뜻 맞는 사람들은 옆에 남게 될 거임.

모임이 유지된다는 거엔 좀 회의적이다. 요새는 인터넷 활성화로 너무 쉽게 대체재를 찾을 수 있으니, 조금만 흔들려도 와해되기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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