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42,195p
시작일 20.7.11
오늘 읽은 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펭귄)
거울 나라의 앨리스 (펭귄)
호밀밭의 파수꾼 ~
오늘 읽은 양
682p
달성률
41,689/42,195 약 98.8%
비고
어제 <이상한~>을 다 읽었고 오늘은 <거울~>을 다 읽고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기 시작했음.
<이상한~>은 서문에 너무 주석이 많아서 본문도 그러지 않을까, 그리고 설명이 뭔가 난해한듯해 걱정이 많았는데 미주가 적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읽히는 편이었고 난해한 정도도 스토리가 좀 달나라가는 듯 통통 튀긴 해도 환상적?이랄까 그런 뉘앙스지, 난해한 정도는 아니었음.
미주가 <앨리스>의 경우에는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 본문에서 대부분의 미주가 길이가 길어서 그냥 각주였다면 시각적으로 보기 힘들었을 것 같음. 이정도로 긴 주석들이면 미주처리 ㅇㅈ이지.
저번에 <이상한~> 어떻게 끝나는 지 모른다고 했는데, 이 기묘한 스토리가 어떻게 끝날지 관심을 두고 읽었음.
근데 결국 끝은,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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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X발 X! 이었음.
하긴 걷잡을 수 없게 벌린 스토리 끝맺기론 저거만한 게 없긴 해. 납득했음.
이어서 읽은 <거울~>은 여태 읽었던 펭귄편집과 다르게 작품해설이 뒤쪽에 짧게 있었음.
폰이 끝까지 도달하면 퀸이 되는 것 등 체스 규칙을 이미 알고 읽는 게 소소한 도움이 되기도 했다.
이것도 전작만큼 미주가 많고 길었지만 그래도 잘 읽혔다.
참, <앨리스> 두 권 다 삽화가 굉장히 많아서 그 덕인지 페이지도 보다 잘 넘어가는 느낌이었고, 상상하며 읽는 데도 큰 도움이 됐음. 그리고 언어유희도 무지 많았는데 번역서로 읽는 입장이라 원어로 읽었으면 좋았겠단 생각도 들었어.
12장으로 끊어져 있는 것도 개인적으로 좋았고.
<거울~>은 전작 발표 6년 후에 쓴 거지만 작중 앨리스는 6개월이 지난 시점이었음. 스토리가 전작 못지 않게 산으로 가기에 과연 어떻게 끝낼까? 하며 봤는데,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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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 같았음. 아, 누구의 X일까? 란 문장이 있긴 했지만.
<이상한~>에는 ' 오타가, <거울~>에는 주석) 크기 오타가 있었음.
<거울~> 뒤에는 <땅 속 나라의 앨리스>와 <무대 위의 '앨리스'>가 수록되어 있었는데,
<땅 속~>은 <이상한~>과 전반적으로 내용이 같았고, 공작이었나 부인이랑 모자장수 등 이야기가 안나오는 거랑 부채, 꽃다발, 버섯 먹는 부위 정도만 달랐음.
<무대~>는 캐럴의 짧막한 에세이 였고.
어쨌든 서문 읽으며 생겼던 걱정보단 두 앨리스는 잘 읽혔다.
다음으로 지금 읽고 있는 건 <호밀밭의 파수꾼>.
4대 독갤 찐따 소설답게 홀든 콜필드가 한 찐따 하긴 했음. 그래도 여자와 할 뻔 도르, 키 큼 도르 등 책 읽기 전 상상에 비해선 크게 찐따는 아닌 듯 했지만 더 읽어보면 알겠지.
아직까진 제목이 왜 <호밀밭의 파수꾼>인지는 모르겠음. 그냥 퇴학한 학생 이야기 같은데.
누구 암살자가 이거 읽으래서 유명해졌다고 알고 있는데.
지금은 장이래야되나? 숫자로 나뉜 13까지 읽었는데 창녀 불러서 할라다 갑자기 현타온건지 얘기만 한 부분까지 읽었음.
어떻게 끝날지 궁금킨 하다. 글 올린 뒤로 오늘 다 읽으려고.
저녁 먹고 끝내야지.
곧 끝이네여 대단쓰..
내일이면 끝나넹...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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