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작가라는 사람들이
작가라는 사람임에도 쓸 말이 별로 없어서 그래
심지어 포-모적으로 접근하면 막 옛날 작가들처럼 이야기 구조를 엄청 정교하게 짤 필요도 없이
뇌절뇌절하면서 하고 싶은 말들을 막 쏟아내면
그 사유의 깊이와 밀도와 넓이에 감탄할 수 있는데 말이지
그 정도로 할 말은 가지고 있는 작가가 별로 없는거야
오히려 시인이 되야 되는데 그나마 소설가가 아주 쪼끔이라도 돈벌이가 더 잘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소설가를 하고 있다는 느낌도 받아.
하지만 요즘처럼 에세이가 득세를 한다면, 오히려 앞으로는 시인의 시대가 열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봤아.
시는 죽었다.
살려내
양자철학적으로 봤을 때 시는 살아 있습니까 죽어 있습니까? - dc App
글평/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살 수도 죽을 수도 없습니다
틀
그래서?
서사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허접스레기 수준이라서 그런거임. 장편을 쓸만큼 할말이 많은 인간은 인류이래로 존재한적이 없음. 그러면 어떻게 장편을 쓰느냐 하면, 서사력으로 빈틈을 메우는 거거든..
도끼가 있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