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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덕이었던 전적도 있고하니 일본소설을 보게 될 일이 많았는데 이거 쓴 놈이 츠츠이 야스타카, 대다수가 알거같은 시달소 작가.

뭐 극우발언도 했다는데 모르겠고....

근데 시발 시달소는 단편이었고 영화내용하고는 완전 개딴판.... 어쨌든 군머에서 책고르는데 딱꽂히는 책이 있어서 읽고나니 작가가 이놈임.


킥애스나 킹스맨같은 삐급작품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 소설이야말로 삐급의 전형. 내용은 사실 별거없는데 그냥 직장에서 거지같이 살던 주인공이 이상한 애들 모아서 컨설팅이니 뭐니 이상한 짓 하다가 전부 다 군대한테 맞아 죽고 주인공은 폭사한다는 정신나간 내용 되시겠음....

엑스터시라도 맞고 소설을 쓴건지 전체적인 분위기가 존나 들떠있는데 그냥 변태들 모인 집단이 급작스레 테러리스트 집단이 되어버리는 등 전개가 뜬금없이 튀어댕기는데 그거 또한 보는 맛이 있다

생각해보면 후반의 몇명 빼고는 범죄자도 아니고 그저 이상성욕 집단일 뿐인데 갑자기 삔또들이 나가서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고 죽는데도 분위기가 시종일관 밝게 유지되는 등 내용 자체가 굉장히 파괴적이라 눈을 뗄 수가 없음.

특히 대사들이 너무 비이성적임에도(아버지 아버지 여자들은 내가 받아갈게 장렬히 폭사해도 좋아 이딴 대사가 나옴) 그걸 설득력 있게 받아들이는 세계관 설정 또한 백미


이상성욕에 대해 오픈된척 하면서도 어떤 면으로는 굉장히 보수적이고 편협한 일본 문화를 거침없이 풍자하는 작가의 세계관이 엿보이는 소설
근데 왜 이런 새끼가 극우를 빠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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