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에서 하는 독서 마라톤 1등 먹어보려고 2달 가까이 개고생하면서 42195m 완주하고도 계속 달렸는데
여전히 하위권이라 난 읽는 것도 뒤떨어지는 병신인건가...자괴감 들면서 44000m구간에서 그만뒀는데 약간 위로가 된다
이런 거 1등하는 사람은 진짜 밥먹고 일도 안하고 책만 읽는 사람일까
안양시에서 하는 독서 마라톤 1등 먹어보려고 2달 가까이 개고생하면서 42195m 완주하고도 계속 달렸는데
여전히 하위권이라 난 읽는 것도 뒤떨어지는 병신인건가...자괴감 들면서 44000m구간에서 그만뒀는데 약간 위로가 된다
이런 거 1등하는 사람은 진짜 밥먹고 일도 안하고 책만 읽는 사람일까
책의 질이 중요하지. 보통 도서관 마라톤같은 경우는 아이 / 어른 정도만 구분할텐데 자기개발서 같은 힐링서적이나 싸구려 장르물만으로도 채울 수 있으니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이름난 거만 읽었는데, 30km쯤 가니까 순위 쫓아가기에 급급해서 양산형 자기계발서까지 대충 눈대중으로 읽게 되더라...
아무래도 정직하게 독서해서 순위권에 들긴 힘들지... 념글 마라토너처럼 딱 일정 목표까지만 달리겠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천천히, 꾸준히 읽는 게 좋다고 봄
책은 양보다는 질임
동감하는 바라서 앞으로 이런식으로 순위 쫓아가면서 책 읽을 일은 거의 없을듯 너무 힘들어져
힛갤 마라톤이 진짜 대단한 건 독갤에서도 ㅅㅌㅊ 취급되는 고전 작품들을 매일매일 사소한 오탈자까지 살펴보면서 감상문 썼다는 거... 먼가 직접 하루하루 하는거 보니까 ㄹㅇ 대단하게 느껴짐
벌써 그가 그립다... 무심하게 독갤 들어오면 반겨주는 마라톤 글이 있었는데 이젠 없어
마라톤한 갤러가 개쩌는건 문학고전, 독갤 근본도서 위주로만 마라톤을 했다는거임. 나도 마라톤 완주가 코앞인데 비문학 양서나 벽돌책이래봐야 30000page 밖에 안되는데, 나머지는 자계서나 짧은 문학위주임. 아동도서빼고 양으로만 독서마라톤해도 큰의미가 있지만 고전, 양서위주로만 마라톤 하는건 군장메고 마라톤 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