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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접어서 다시 첨부터 읽는데 지금까지 읽은 투르게네프 작품중에서 제일 좋은데?

뭔가 어떤 걸 주장하려고 썼다기 보다는 말 그대로 러시아 민중을 보여주는 게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묘사만큼은 똘이 도끼 보다 좋다고 느끼는데 장편보다는 단편에서 빛을 보는 거 같다. 담담하게 러시아 민중에 대해 쓰면서 묘사도 지리고.
ㄹㅇ 러시아 민중 작가 고르라면 투붕이다.

근데 아무래도 이야기 진행이 (각 단편마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인물 설명 or 인물이 자기 일화를 늘여놓는 식의 전개가 많아서 말 많은 거 싫으면 좀 별로일 수도 있음

지금까지 읽은 투붕이 작품중 사냥꾼의 수기가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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