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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핵간지라 빌렸는데
기대했던 철학서적도 심리학서적도 아니고
개인 경험담 얘기임. 에세이라고 해야하나? 일기? 일지?
매우 중증의 불안장애 환자가 결혼까지 하고 애들도 낳으며 사는 일상적 이야기...였던 거 같은데 이젠 오래 되서 기억은 구체적으로 안 나고.
그냥 삶에 힘이 되었던 기억은 있다.
뭔가 삶의 허울이 아닌 무엇인가를 자연스럽게 더듬는 듯한 책이었음.
누가 극도의 불안장애자와 결혼하겠어?
극도의 불안장애자가 어떻게 좋은 아빠가 되겠어?
환자가 어떻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겠어?
같은 일반론을 뒤집는 희미하지만 강렬한..무언가?
생각난 김에 추천사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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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안에 살면 화상 입을 수도 있겠네요. 앗 뜨거!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