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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에서 밝히길 이 책은 모비딕의 이스마엘 처럼 "영혼에 드리운 음습한 11월"로부터 탈출하기 위해서, 모험과 진리와 지식을 추구하는 자아를 발견하기 위해 바다로 떠난다는, 이런 낭만적인 이미지는 다루지 않는다고 한다.
세계를 연결한 닫힌 감옥
마커스 레디커의 악마와 검푸른 바다 사이에서는 18세기 평선원의 세계적 위치와 실제 삶에 대한 책이다.
16세기 부터 시작한 대항해시대를 나는 진정한 의미의 세계사의 시작이라고 본다. 지금까지 역사를 보건대 한 문명의 발전과 쇠락은 어떤 형태로던지 간에 넓게 교류를 하거나 문을 걸어 잠갔을 때 가속되는 걸로 보인다. 농업혁명 이후로 너무 느리게 흐르던 인류 문명은 대항해시대를 맞이하며 유례 없던 열린 세계가 된다. 그리고 그 중심엔 잭 타르(평선원)가 있었다. 세계는 세계를 연결하는 닫힌 감옥에 수감된 수감자들에 대한 무자비한 착취 아래 연결됐다. 역사에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었음에도 쉽게 잊혀졌고, 또 오해로 가득한 그들의 삶을 담은 이 책은 분명 읽을 가치가 있다.
상당히 재밌는 책이다. 다만 책을 읽는 중에 최근 롤드컵, 인방, 게임에 너무 과하게 빠져 보름 넘게 책을 방치했다. 너무 좋은 책이라 챕터별로 나누며 디테일하게 리뷰를 남겨야지 생각했는데 너무 오래 손을 놓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그런 디테일이 머리에 남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 대충 간략히 쓰고 끝내기로 함.
기회가 된다면 꼭 재독하고 싶은 책이다.
당시 선원들이 남긴 글이나 해사법원 판결문 등 상당히 재미있는 일화들이 많은데, 그중 기억나는 이야기로 마무리한다.
해적에게 잡힌 한 늙은 영국 관리가 있었는데 해적선장보다 욕을 잘한다는 이유로 풀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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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상태 괜찮은 거 싸게 잘 구함 ㅎㅎ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