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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스도 5개월 동안 붙잡고 있었는데 결국 끝을 못 봐서 고등학교까지 끌고 갔고
성은 그래도 2~3개월동안 들고다니면서 읽다가 막판에 몰아치기로 하루동안 150페이지 읽음.
근데 그거 빼고 순문에서는 보르헤스 단편집 3권이랑 캎카 단편집 한 권, 이상 전집 정도밖에 안 읽었음.
중 1때부터 중 3때 까지는 추리소설만 주구장창 읽었으니까.
독갤 오기 전에는 하루키가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한 카버가 누군지도 몰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