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읽는건 내용도 짧은데 아이디어는 굉장히 흥미로우니까 투박한 필력이 오히려 묘하게 독특한 분위기를 내줘서 재밌음
근데 장편은 그 좆노잼 필력 때문에 몇십 페이지 읽다가 지루해서 내던짐 ㄹㅇ 단편보다 아이디어가 특별히 더 번뜩이는지도 모르겠고 블레이드 러너 원작 소설 읽으면서 계속 잠 왔는데 반쯤 더 읽었으면 정신병 걸려서 부엉이바위에서 운지했을거다
댓글 4
마자 걔 설정충임 ㅋㅋㅋ 설정 하나로 지금까지 먹어주는 거. 바꿔 말하면 헐리웃 애들이 각색을 기가 막히게 잘했다는 얘기지
익명(222.121)2020-10-20 03:24
답글
꺼라위키같은데서 줄거리나 설정 요약해서 적어놓은거 보면 재밌긴 한데 재미의 원천이 그거라 누가 잘 정리한 리뷰를 썼다면 굳이 고통스러움을 감수하고 원본을 봐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듬
익명(175.223)2020-10-20 03:27
답글
영화는 거기서 덜어낼거 덜어낸 압축판에다 오락적 재미까지 갖췄으니 치트키지
익명(175.223)2020-10-20 03:28
PKD는 단편의 경우 영화보다 원작이 더 나은 경우도 많음.
두 번째 변종 단편 원작은 영화 스크리머스보다 훨씬 임팩트가 강하고, 사기꾼 로봇 단편 원작 역시 영화 임포스터보다 재미있음.
PKD는 단편에 강한 작가임. 장편은 작가 본인도 뭘 쓰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로 서술한 것으로 보이는 문장도 꽤 많음
마자 걔 설정충임 ㅋㅋㅋ 설정 하나로 지금까지 먹어주는 거. 바꿔 말하면 헐리웃 애들이 각색을 기가 막히게 잘했다는 얘기지
꺼라위키같은데서 줄거리나 설정 요약해서 적어놓은거 보면 재밌긴 한데 재미의 원천이 그거라 누가 잘 정리한 리뷰를 썼다면 굳이 고통스러움을 감수하고 원본을 봐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듬
영화는 거기서 덜어낼거 덜어낸 압축판에다 오락적 재미까지 갖췄으니 치트키지
PKD는 단편의 경우 영화보다 원작이 더 나은 경우도 많음. 두 번째 변종 단편 원작은 영화 스크리머스보다 훨씬 임팩트가 강하고, 사기꾼 로봇 단편 원작 역시 영화 임포스터보다 재미있음. PKD는 단편에 강한 작가임. 장편은 작가 본인도 뭘 쓰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로 서술한 것으로 보이는 문장도 꽤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