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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현대소설선집 1』 게오르기 쯔베또프 편. 최선 외 공역. 열린책들
◆ 『매일 다샤 언덕을 지나며』 게오르기 쯔베또프 편. 박현섭 외 공역. 열린책들

  이 책은 야쉰, 벨로프 등 대표적인 러시아 농촌 작가 열두 명의 1960~1970년대 단편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감정의 절제된 개성을 서정적인 어조로 풀어나간 시적인 단편들이 주조를 이루며, 러시아 농촌을 배경으로 집단화, 획일화 경향 속에서 잃어 가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향수를 그리고 있다.
  그러나 농촌에 국한되지 않고 러시아 전체 사회의 변화를 읽어 내는 데 도움을 주고, 더불어 이제는 가까워진 나라 러시아를 가슴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새로이 마련해 주는 책이 될 것이다.
  - 선집 1권 뒷표지에서

  선집 1권은 97년 4월에 나왔고 2년 후 97년 4월에 수록작 중 하나를 표제작 삼아서 『매일 다샤~』란 제목으로 선집 2권이 나왔음.

  알라딘 중고매장 방문 시 발견하고 지름. 겉은 더러운데 정작 속은 깨끗한 그런 책임. ㅇㅅㅇ

  역자들이 러시아 고전 문학 작품에서 자주 마주쳤던 교수 분들임. ㅋㅋ 신기하네. 반갑기도 하고(?).
  
  조만간 수록작 중 한 편 읽게 되지 않으려나 싶다. 단편이라 부담감이 없으니.

  

◆ 『몰로이』 사무엘 베케트. 김현. 문학동네

  60년대 후반에 나온 번역을 문학동네에서 95년에 재출간한 책임. 세로쓰기에서 가로쓰기로 바꾸고, 맞춤법도 90년대 맞춤법으로 수정했겠지. 알라딘에 오천 원에 올라온 회원 중고 질렀었는데 왜인지 취소가 됐더라고. 빡침에 삘 받아서 검색해보니까 북코아에 한 권 있더라. 칠천 원짜리가. 샀음. 색바램과 뒷표지 구겨짐만 빼면 상태 괜찮은 책이다.

  베케트 삼부작 중 1부작임. 나아아아중에 도서관에서 문학과지성사 『몰로이』 대출해서 병행해서 읽어야겠다.



◆ 『가수의 등장연설』 볼프 비어만. 전영애. 세계사

  1991년 뷔히너 문학상 수상시인인 볼프 비어만의 시집임. 역자는 전영애.
  그냥 품절본 + 싼 맛에 질렀음.



◆ 『화재감시원』 코니 윌리스. 최세진 외. 아작

  와일드 명문집 살 때 같이 삼. 도서관에 이 책 예약한지가 몇 개월 전인데 분실했는지 뭔지 연락이 없네. 누가 빌려간 겨 씨발.

  「화재감시원」 빨리 읽어봐야지. ㅎㅎ



◆ 『카프카 단편집』 프란츠 카프카. 권혁준. 지만지

  소장중인 도서 상태가 좀 메롱이라 새로 또 질렀음. ㅇㅅㅇ



◆ 『사랑과 만남의 기적』 김붕구. 과학사

  고 김붕구 불문학자의 수필 수상집임. 다른 에세이집 『서울과 파리의 마로니에』 읽다가 이 책에 대한 짧은 글이 있더라고. 몇 년 전에 에세이집을 냈는데 출판사 사정으로 절판돼서 아쉽다는.

  이 아쉬움 때문인지 『사랑~』에 있는 글 몇 개가 『서울~』에 중복 수록돼 있음. 완전 똑같지는 않고 윤문 좀 한.

  두 권 사게 됐는데, 한 권은 교도소 소장본이었드라. ㅋ; 교도소 직인이 찍힌 도서는 첨 사보네. 표지 빼고 상태 비슷함. 하얀 놈은 비닐 커버가 씌어져 있던 놈. 비닐 벗기니 새책마냥 깨끗하더군. 후후훟. 76년 책이라 색바램 지나치고, 제본도 살짝 시망이고(세월 감안하면 괜찮은 수준이지만) 뭐 그럼.

  이제 정음사에서 나온 『적과 흑』을 질러야 되는데...언젠간 사야지....
  범우사에서 나온 이 분 번역 『적과 흑』이 있지만 본문만 정음사에서 따오고 해설은 김붕구 해설이 아닌 이동렬 해설로 돼 있음. 후우... 그래서 정음사 것도 사고 싶은 마음이.....



◆ 『오스카리아나』 오스카 와일드. 김명복. 민음사

  전에 매장에서 보고 헉! 질러야 돼! 했던 도서 이제야 질렀다. 사실 지난주에 교보 바로드림으로 질렀는데 귀칞아서 안 가고 뻐팅기다가 그냥 인터넷으로 주문했음. ㅇㅅㅇ

  마음에 든다. 편집도, 판형도. 乃



◆ 『폴 발레리 시선: 바람이 일어난다! 살아야겠다!』 폴 발레리. 성귀수. 아티초크

  단시 몇 편 읽어봤다. 전나 맘에 든다. 乃乃
  한 편 한 편 유심히 읽어서 해석해내는 재미가 있어. 「꿀벌」 함 읽어봐라. 재밌음.

  장시는 대단한 집중과 체력이 필요할 거 같아서 엄두를 못 내고 있다. ㅋ;
  


◆ 『재능』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박소연. 을유문화사

  하...ㅆ벌... 이번에도 역시 을유답게 제본이 좀 시망이다. 개막장이었던 『로미오와 줄리엣』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냥 참고 볼만하긴 한데 난 그냥 반품할란다. 을유.....넌 이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출판사들에서 나와야겠다. 수고...




  요즘 『잃시찾』 5권 읽고 있다. 지난번 그만뒀던 부분 이어서. 존나 개꿀잼임. 프루스트 하악하악하악하악. 내 뇌 내 뇌 뇌르가즘 하악하악하악~~!! 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