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60년대 모월

펩시는 코카콜라의 탄산소리를 대항할 시그니처 사운드를 전세계에 공모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동양의 어느나라에서 펩! 시~하는 소리를 보내왔고


기가 막혀 살펴보니 한국의 광고업자 김벌래(벌레아님ㅎ)라는 사람이 만든 소리였고


펩시회사는 너무 기뻐서 김벌래에게 백지수표를 보냈고


김벌래는 그걸 이어령한테 자랑했고


이어령은 그걸로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라는 제목의 희곡을 하나 썼는데 누구처럼 고발당하거나 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