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건데
민음사에서 쏜살문고 시리즈로 10권이 출간됨
모았던 선집중에 디자인은 초ㅣ상위 티어인듯
존나 작품이나 실제 삶이 음탕절륜 그 자체인 작가 본인이랑
매우 잘 어울리고 아름다운 디자인
다니자키 준이치로 하면 대표작이 열쇠나 미친사랑이고
주로 에로티시즘 페티시즘 마조히즘 이런 단어가 따라다니니까
탐미주의적인 작품만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역사소설이나 장르소설등등 폭이 다양함
범죄소설집이라는 책도 있는데 일본 장르문학의 조상급이랄까
후대에 영향을 많이 끼쳤다고 함
이 선집은 아무래도 문고판이다보니
대작인 세설은 빠져 있고 내가 좋아하는 만도 빠져 있음
아 참고로 만은 시게모토 소장의 어머니랑 엮어서 문동에서 나옴
그거 존나 재밌음
암튼 흩어져 있던 자잘한 글들을 이쁘게 모아놓은 것만 해도
소장가치 있으니까 겹치는 글이 많아도 상관없음
만약에 입문하려는 사람이면
딱 다니자키스러운 문신과 미친 사랑을 추천하고 싶은데
문신은 소년이라는 책에 실린 단편이고
미친 사랑은 치인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나왔음
둘 다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는데 영화도 핵꿀잼임
남은 10월동안 안읽었던 듣보 마이너픽 다 읽어볼 생각임
다니자키 준이치로 읽고 변태력 충전
디자인 개이뿌네
쏜살문고 표지력 준내 높음
진성 변태 영감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