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는 개인적인 내용과 솔직하게 막 써재끼는 거라 부담없이 쓰겠는데, 제출용 및 보여주기용 독후감 쓰는데 존나 머리 아프다.
어떤 작가는 어차피 글의 초고는 걸레와 같으니
퇴고를 거쳐 좋은 글이 완성되니까
일단 초고를 부담없이 막 쓰라고 했는데
뭐랄까 그게 잘 안되네...
독후감 쓸때(과제용) 요령있으면 알려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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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최종적으로 내리고 싶은 결론이나 중심문장을 먼저 쓰고, 논리 흐름 상 자연스럽게 순서를 짠 뒤, 각 문장에 덧붙여 살찌우듯 쓰기.
익명(wwcinwc)2020-10-21 13:03
잘 생각해 보면 그게 안 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걸걸. 하려면 할 수 있음.
독서일기(paradisus88)2020-10-21 13:04
보여주는거라지만 기본방식은
솔직하게 쓰는 게 제일 좋은 글인데.
익명(39.7)2020-10-21 13:04
퍼즐 맞추기라고 생각하셈
익명(175.208)2020-10-21 13:06
나도 똑같이 겪었어. 강의 내용을 7페이지 에세이로 제시하라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끝나고 커피숍 나갈 때 눈이 잠깐 안보일 정도로 집중했던 기억 있음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0-10-21 13:07
답글
그 이후로 정희모의 "글쓰기의 전략"과 린다 플라워의 "글쓰기의 문제해결전략"을 샀음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0-10-21 13:09
두가지 방법이 있다.
양자철학(123.111)2020-10-21 13:09
답글
일단 생각나는대로 막 써 제낀다. 그리고 나서 재배열을 해가면서 다시 쓴다
양자철학(123.111)2020-10-21 13:10
답글
아니면 큰 목차를 잡아놓고선 쓴다. (하지만 그 목차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다. 글을 쓰다가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는 거니까)
양자철학(123.111)2020-10-21 13:11
답글
1번은 생각보다 재배열이 어렵다. 그리고 문장간 단락간 매끄러운 연결을 하기도 생각보다 힘들다. 결국 퇴고라기보단 글을 처음부터 다시 쓴다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양자철학(123.111)2020-10-21 13:12
답글
2번은 거기에도 써놨듯이 글을 쓰다보면 다른 방향에서의 접근이 또는 다른 결론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이 들 때 얼마나 빨리 기존 목차를 갈아치우고 새로 목차를 짤 수 있는지에 따라 작업효율이 갈린다. 자꾸 기존 목차에 연연하다보면 뻔하면서도 부자연스러운 글이 나오기 일수다.
양자철학(123.111)2020-10-21 13:13
답글
쨌든 둘다 본격적인 글이라는 걸 쓰기 전에 반드시 일단 머리속에 있는 걸 활자로 쏟아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1번은 거기에 좀 더 중점을 두는거고, 2번은 효율을 위해 그걸 좀 줄이는거고
양자철학(123.111)2020-10-21 13:16
답글
글쓰기에 능숙한 사람은 걍 둘 다 함ㅇㅇ
익명(112.154)2020-10-21 13:56
답글
내가 아는 글쓰기에 능숙한 사람은 절대 자신이 글쓰기에 능숙하다고 생각하거나 말하지 않던데 니가 아는 글쓰기에 능숙한 사람은 그러지 않은가 보구나
최종적으로 내리고 싶은 결론이나 중심문장을 먼저 쓰고, 논리 흐름 상 자연스럽게 순서를 짠 뒤, 각 문장에 덧붙여 살찌우듯 쓰기.
잘 생각해 보면 그게 안 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걸걸. 하려면 할 수 있음.
보여주는거라지만 기본방식은 솔직하게 쓰는 게 제일 좋은 글인데.
퍼즐 맞추기라고 생각하셈
나도 똑같이 겪었어. 강의 내용을 7페이지 에세이로 제시하라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끝나고 커피숍 나갈 때 눈이 잠깐 안보일 정도로 집중했던 기억 있음
그 이후로 정희모의 "글쓰기의 전략"과 린다 플라워의 "글쓰기의 문제해결전략"을 샀음
두가지 방법이 있다.
일단 생각나는대로 막 써 제낀다. 그리고 나서 재배열을 해가면서 다시 쓴다
아니면 큰 목차를 잡아놓고선 쓴다. (하지만 그 목차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다. 글을 쓰다가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는 거니까)
1번은 생각보다 재배열이 어렵다. 그리고 문장간 단락간 매끄러운 연결을 하기도 생각보다 힘들다. 결국 퇴고라기보단 글을 처음부터 다시 쓴다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2번은 거기에도 써놨듯이 글을 쓰다보면 다른 방향에서의 접근이 또는 다른 결론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이 들 때 얼마나 빨리 기존 목차를 갈아치우고 새로 목차를 짤 수 있는지에 따라 작업효율이 갈린다. 자꾸 기존 목차에 연연하다보면 뻔하면서도 부자연스러운 글이 나오기 일수다.
쨌든 둘다 본격적인 글이라는 걸 쓰기 전에 반드시 일단 머리속에 있는 걸 활자로 쏟아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1번은 거기에 좀 더 중점을 두는거고, 2번은 효율을 위해 그걸 좀 줄이는거고
글쓰기에 능숙한 사람은 걍 둘 다 함ㅇㅇ
내가 아는 글쓰기에 능숙한 사람은 절대 자신이 글쓰기에 능숙하다고 생각하거나 말하지 않던데 니가 아는 글쓰기에 능숙한 사람은 그러지 않은가 보구나
이상한 걸로 비꼬네
일기를 보여주기용으로 고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