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중에서도 휴식형으로 가면 제일 한가하긴 해.
체험형으로 가면 청소년 수련회처럼 일정 따라서 모여서 차마시고 뭐하고 할 일 많고.
휴식형으로 해도, 하루 세 끼 공양 해야 하고, 보통 절에서는 자기 먹은 밥값을 해야 함. 설거지를 하거나 마당을 쓸거나. 하다못해 스님 홈피나 sns 관리라도 도와야 한다.
다 아니어도 저녁때쯤 템플스테이 온 사람들 모아서 스님이 차 대접하면서 얘기하기도 하고, 스님이랑 대화하거나 함.
자는 시간도 아홉시쯤엔 자고 새벽 네 시에 일어나야 함. 목탁소리 들려. 새벽에 대웅전 가서 같이 절하는 정도는 절에 간 이상 해야하는 일임.
그 사이에 책보는건데, 건강하고 깨끗한 생활을 해서 그런지, 먹고 책읽으려고 방에 있으면 잠이 솔솔 옴.
자다 깨다 밥먹고 씻고 차마시고 스님이랑 얘기하거나 다른 손님이랑 얘기하거나 하다 보면 하루 훌떡 감. 조용해서 그런지 책 펴면 잠 잘 오고.
잘 먹고 잘 자서 피부 좋아지고 살 뽀얗게 올라서 나올 수는 있음.
- dc official App
(대충 목탁 두들기며 염불 외우는 소리)
스님 sns ㅋㅋㅋ
스님 sns 관리 ㅅㅂ ㅋㅋㅋㅋㅋㅋ
사람 사는데라.. 공양보살님들끼리 기싸움하거나 그럼 또 달래주고 말 들어주고 그래야 밥 얻어먹고. 개 쫓아오면 같이 산책도 하고. 할 일 너무 많아. 스님이 사람들 오면 같이 묵혀둔 일 하자고도 하고 그러심. - dc App
ㅋㅋ
극락정토구만...
ㅇㅇ 예전에 절에서 사법고시 준비한 썰 들었는데, 파란만장하더라. 새로 누구 들어오면 저녁때 모여서 환영회하고, 누구 나가면 송별회하고, 점심먹고 커피내기 족구 하고, 커피 마시러 산 아래 다방 갔다가 저녁때 서로 등목해주고. 거기 출신 누구 붙었다는 소식 들리면 그 사람 만나서 술먹고 합격수기 조언 듣고. 엄청 바쁘대. 책 볼 시간도 없대 ㅋㅋㅋ - dc App
ㄴㅋㅋㅋㅋㅋㅋ개웃기다 ㅋㅋㅋㅋ
스님 홈피나 sns ???
원래 절이 더 난리임. 사시공부하려면 침묵 계율있는 수도원 들어가야함.
ㅇㅇ 사람 사는데는 늘 관계가 생기고 번잡하기 마련이지. - dc App
스님이 SNS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절 밥이 진짜 맛없지 - dc App
요즘은 맛있어. 신세대 스님, 스파게티 이런걸로 검색해봐 ㅎㅎ - dc App
유튭에 요리9단 보현스님 쳐서 함 봐봐. 요즘은 중생이 먹는거에 환장하기 때문에 절도 변하고 있다 - dc App
내가 초딩때 가서 그런가 보다 ㅋㅋ - dc App
ㅋㅋ 공양보살님이 손맛 없으면 신도들이 항의해서, 요즘은 다 맛집이여 - dc App
절밥은 웬만하면 맛없는데 찾기 힘듬. 위에 유동말처럼 절밥 맛없으면 신도 떨어져나감 ㅋㅋㅋㅋ 풀만나와도 ㄹㅇ 맛집임.
웃긴 댓 맛집이네
어디 이름없는 시골 산사에 일주일만 머무르다 오고 싶다ㅜ 책 5권만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