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많이 읽는 것도 좋겠지만, 4년 동안 딱 한 권의 책을 통달해도 좋다고.
통달했을 때 그 책의 진정한 가치가 나에게 체현되는 것인데,
그 한 권만으로도 대학 4년의 가치는 있을 것이라고 하셨었음.
은사라고 지칭하거나 좀 더 존경스러운 표현을 안 쓴 이유는
저건 정말 맞는 말이고 좋은 영향을 가진 말이지만
나에겐 영 좋지 못한 부분으로 남으신 분이었기 때문임.
여튼, 그래서
나는 서울대 권장도서처럼 고전들 모아놓은 리스트들 중에서도,
몇 권만 딱 읽고 그걸 현실에 자꾸 접목시킬 수 있을 정도면은
고등학생으로서는 만점이고,
대학생으로서도 합격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내가 중학교 고등학교 때 딱 한권씩만 철학 고전을 이해하기로 작정하고 그 책을 반복해서 봤다면
얼마나 그게 나에게 큰 힘이 되었을지.
대학 때는 그래도 학창시절 때보다야 더 발전해야 하니, 1년에 1권씩 혹은 6개월에 1권씩도 좋겠지.
그렇게 독파한 책이 좀 쌓이면
'아마도' 다른 책들도 훠어어얼씬 수월히 읽힐거라 생각한다.
대신에 독파한 책이 자신의 베이스가 되는 것일뿐..
아무리 그래도 1년은 너무 길어...
야동은 그냥 여기가 최고임
https://dl.goddwh.com
그 분은 책 많이 읽었을껄.....그리고 나온 결론이 제대로 반복해서 한권이라도....인거고....한권씩 읽어서는 그생각에 도달 못한거 같은데...불안감때문에
삘이 꽂히는 책을 자꾸 읽으셨겠지, 기본적으로 책을 끼고 살던 시절에 학생하셨던 분이니 다른 책도 많이 읽었을 듯. 도끼 좋아하셨음.
그럼 평생 100권밖에 못읽네
그 정도 깊이로 들어가면 다른건 금방 하지 않을까 - dc App
삘이 꽂히는 걸 체화시키라는 얘기지 다른 책 안 읽으라는 건 아님..
철학자 원전 1권 제대로 이해하려면 다른 철학자들도 빠삭하게 알아야만 해서 그 1권만 읽겠다 하는건 불가능한...
그 1권을 이해하기 위한 다른 도서도 어느 정도 다 섭렵해야겠지. 그 경우에는.
다른 과목도 웬만해선 그렇듯. 내가 저 말대로 하고 있늠. 올해 책 한 권 이해하기 위해 관련 논문이나 사전 해제글만 계속 읽느라 세권밖에 못읽은
근디 그건 원래 그렇긴 한데, 네가 취미로 하니까 효율은 포기해서 그런 면모가 있지 않을까? 사실 이해가 덜 될 떄마다 그 덜 되는 부분을 찾아서 읽고 룰루랄라 하면서 즐거워해야 제대로 공부하는 거 같음.
난 항상 내 흥미가 흘러가는대로 따라 읽음. 이해 잘 안되는거 이해할라고 설명글 찾아 다니는게 흥미가 흘러가는거랑 일치햠. 근데 결국 재밌게 하는게 가장 효율 좋은 방법이라 믿어서 난 걍 내 방법에 만족함
어느 정도 동의함
그 책이 좋은 책이라면 정말 좋겠지만, 좋은 책을 고르는 법을 아직 모르는 사람한테는 위험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