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기억 안 나는데 제목이 멋있어서 읽었었음.


융이라는 닝겐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또 프로이트와의 관계와 그에 대한 융의 생각이 흥미로웠음.




융은 일종의 사제를 연상케 하는 사람이었음(최소한 그의 자서전에서는)


권위보다는 진리를 위한 행동을 추구하려고 하는, 추구하려한다기 보다는


그게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라




프로이트에 대해서는 '대단하지만 좀....인간실격스러운 면이 있는 듯' 정도의 뉘앙스로 얘기함.


프로이트는 자신의 그런 면에도 불구하고 융만은 애지중지 아끼었던 거 같고.




이제 와서 융의 생각이라고 하는 건 기억이 안나고, 다만


그는 아버지가 목사였는데, 융은 독실했는지 안했는지 기억 안난다. 그래도 신자이긴 했었던 거로 기억.


그러던 어느날, 융은 기도를 하다가 어떤 목소리를 듣게 되었는데.


그 목소리는 자신이 배운 기독교 윤리관과 정반대되는 생각을 '하라'고 명령하고 있었음.


배덕감 속에서 융은 목소리에 자신을 맡겼더니 천상의 평안함을 얻었다나 뭐라나.



그래서 단지 입바른 소리만 하며 사실은 신을 안믿는 목사인 자신의 아버지를(융 본인의 추리임)


안타깝게 여겼음. 그런 방식으로 신께서 거하시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던 모양.




그리고 정신병인건지, 어떤 인간 안에는 두 인격이 있는데(이건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 거)


자신에게는 그 두 면모가 있어서, 어느 날은 순하게 굴고 어느 날은 맘에 안드는 걸 쥐어패고 그랬다고 함..


자신의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기질 같다고 써놨는데, 뭐 이런 면모가 모든 사람에게 있었다고 했는진 기억이 안 난다.


아마 이런 면모 때문에 융이 본인의 사상을 뚝심있게 전개핸나갈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최소한 본인은 뭔가를 느끼니까 그걸 설명하려는 열망이 있었겠지.



참고로 덩치가 킹왕짱 커서 얘는 왕따 당해도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왕따고 뭐고 참교육 시전 언제나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