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는 알맞게 소화가능한 교훈을 찾는 작품이 아니라
괴테가 자신의 생애를 회고하며 작중 파우스트처럼 "태초에 행동이 있었다"며 그것을 수긍하는 작품임
익명(211.211)2020-10-24 01:17
답글
그니까 교훈을 찾는다기보단 괴테의 자취를 따라가기가 힘들다고 해야 하나.... 뭐라 표현해야할진 잘 모르겠는데.... 괴테가 인생을 바쳐서 쓴 책을 며칠 안에 읽는다는게 어려워
익명(106.102)2020-10-24 01:21
답글
근데 파우스트 원래는 괴테가 쓴 게 아니라 북유럽인가 어딘가 있는 걸 정리? 혹은 성문화 한거라고 들은 것 같은데, 그래도 똑같이 괴테가 자신의 생애를 회고하며 태초에 행동이 있었다는 것을 수긍하는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거야?
익명(149.233)2020-10-24 07:25
파우스트가 좀 오래된 소설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유럽의 종교사적인 레퍼런스가 동원되어서 그렇지. 만만하게 보면 그냥 판타지임. 악마랑 계약하고. 시간 여행하고, 연금술이나 마법에 탐닉하고. 낯선 단어 있으면 검색도 하고 아니면 대충 넘겨 짚으면서 판타지 읽는다고 생각하고 읽어도 그리 나쁜 독서는 아님.
익명(115.40)2020-10-24 01:19
답글
그냥 스토리 따라가는걸로 만족해야 하나 ㅋㅋ
익명(106.102)2020-10-24 01:22
파우스트는.. 구원 개념으로 읽고들어가야댐. 그루트헨과 파우스트
자신의 결말이 다르기에. 말하자면 1부 끝에 그루트헨의 자기체념- 회개-구원의 길이냐 . 2부 파우스트 스스로의 자아실현-구원의 길이냐. 사실 이렇게보면 길이 두갈래로 나뉜 걸 볼수있지.
신을 통한 구원이냐, 자아실현을 통한 구원이냐. 문제는 이게 영혼이걸린문제라는거야. 되게 심오한거야.
파우스트는 알맞게 소화가능한 교훈을 찾는 작품이 아니라 괴테가 자신의 생애를 회고하며 작중 파우스트처럼 "태초에 행동이 있었다"며 그것을 수긍하는 작품임
그니까 교훈을 찾는다기보단 괴테의 자취를 따라가기가 힘들다고 해야 하나.... 뭐라 표현해야할진 잘 모르겠는데.... 괴테가 인생을 바쳐서 쓴 책을 며칠 안에 읽는다는게 어려워
근데 파우스트 원래는 괴테가 쓴 게 아니라 북유럽인가 어딘가 있는 걸 정리? 혹은 성문화 한거라고 들은 것 같은데, 그래도 똑같이 괴테가 자신의 생애를 회고하며 태초에 행동이 있었다는 것을 수긍하는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거야?
파우스트가 좀 오래된 소설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유럽의 종교사적인 레퍼런스가 동원되어서 그렇지. 만만하게 보면 그냥 판타지임. 악마랑 계약하고. 시간 여행하고, 연금술이나 마법에 탐닉하고. 낯선 단어 있으면 검색도 하고 아니면 대충 넘겨 짚으면서 판타지 읽는다고 생각하고 읽어도 그리 나쁜 독서는 아님.
그냥 스토리 따라가는걸로 만족해야 하나 ㅋㅋ
파우스트는.. 구원 개념으로 읽고들어가야댐. 그루트헨과 파우스트 자신의 결말이 다르기에. 말하자면 1부 끝에 그루트헨의 자기체념- 회개-구원의 길이냐 . 2부 파우스트 스스로의 자아실현-구원의 길이냐. 사실 이렇게보면 길이 두갈래로 나뉜 걸 볼수있지. 신을 통한 구원이냐, 자아실현을 통한 구원이냐. 문제는 이게 영혼이걸린문제라는거야. 되게 심오한거야.
두 주인공의 차이. 이걸 염두 안하면 파우스트 이해못한다고 봐야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