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진 직접 시도 쓰시고

시집도 백권 넘게 모으신 시 선호판데



난 소설만 이삼백권 모은 소설 선호파임

독붕이 된건 아버지 취향 따라선데
시가 아닌 소설에 빠짐


갠적으로 이 차이는 난 읽는 걸 좋아하고 아버진 쓰는 걸 좋아하시는 것 때문이 아닐까 싶음

난 일기 쓰는 거나 백일장은 그켬하고 읽는 것만 좋아하는데

아버진 10년 넘게 일기 쓰시고 퇴직하시고 시 블로그도 하셨었음

블로그 투데이 100넘어가면 나보고 막 자랑하고, 토탈 만명 넘었다고 고기구워먹고 그런거 보면 쓰는 걸 정말 좋아하셨음

오랜만에 아빠 일기장 읽다 감성차서 글 쓴다


아무튼 너네는 시가 좋냐, 소설이 좋냐

그리고 쓰는 게 좋냐, 읽는 게 좋냐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