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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큐국은 남해의 명승지로서 삼한의 빼어남을 모아 놓았고, 대명을 광대뼈와 턱으로 삼고, 일역을 입술과 치아로 삼았다. 이 나라들 사이에 봉래도가 솟아나 있으며, 배와 삿대로 만국의 나루와 가교가 되고, 이국의 산물과 보물이 온 나라에 가득 차 있다.
- 위 서적 57쪽

이 시절 류큐는 조선, 명, 일본은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중계 무역으로 번영하던 나라였다. 그러나 명의 해금정책이 풀리고 왜구의 활동이 왕성해지며 류큐의 해상활동은 위축되었고, 에스파냐나 포르투갈의 동남아시아 진출도 류큐의 해상활동을 쇠퇴시키는 결정적 원인이 되면서, 시마즈 씨의 침공(1609년) 이전 이미 류큐국은 쇠퇴기를 맞고 있었다.

음 이 책 재밌다. 류큐에 대한 요약사는 많이 읽어봤다만 이래저래 상세한 내용이라 흥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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