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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피스트>는 플라톤의 후기 대화편이다.
소크라테스는 초반부에 잠깐 등장하지만 그 후에 대화에 참여하지는 않으며 대화편의 대부분은 손님과 테아이테토스의 대화로 구성된다.
손님은 소피스트가 어떤 존재인지 정의하기 위해서 150페이지의 분량의 논설을 펼친다.
테아이테토스는 중간중간에 동의나 비동의, 내용 정리 등을 하지만 사실상 어떤 의견을 내비치지는 않는다.
결국 소피스트는 이름이 명확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제논의 동료이자, 소크라테스에 의하면 "도시와 도시를 돌아다니는 진짜 철학자"인, 손님의 독백으로 구성된 대화편이다.
2. 손님은 처음에 소피스트의 속성을 정의하기 위하여 분할과정을 행한다.
분할과정은 총 7번 행해지며 첫번째~다섯번째까지의 분할로 인해 소피스트는 부잣집 아이들을 사냥하는 '가짜 교육자',탁월성을 파는 '도매상 기술자',말과 배울 수 있는 것을 파는 '소매상',말과 돈벌이를 배울 수 있는 것을 직접 만들어 파는 '소매상',말다툼 기술을 통하여 '돈벌이를 하는 자' 등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러고는 갑자기 옆길로 빠지는데 '비존재는 말할 수 없다'라는 논리를 반박해야 일곱 번째 분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샛길의 논리를 전부 따라가고 나서야 일곱번째 분할이 수행되고 소피스트의 속성이 정의된다.
3.이쯤 되서는 의문이 생긴다. 이 손님은 대체 누구인가? 손님은 제논의 동료이다. 그리고 엘레아 출신이다. 엘레아 학파와 제논, 거기다 제논은 대표적인 소피스트가 아닌가? 소피스트의 속성을 정의하는 손님이 사실은 소피스트였다면 이 대화편 전체의 내용을 그대로 수용할 수는 없고, 오히려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 아닌가?
4. 플라톤의 대화편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실존인물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들은 실제 대화 내용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고 플라톤도 <변명>과 <국가> 등을 제외한다면 그런 의도로 쓴 것은 아니다. 플라톤은 실존인물을 등장인물로 차용하지만 <소피스트> 등의 대화편에서는 인물들을 자신의 사상을 말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한다.
어쩌면 플라톤은 나보코프처럼 등장인물들을 자신의 의도대로 조종하는 작가들의 선구자일지도 모른다.
소크라테스는 초반부에 잠깐 등장하지만 그 후에 대화에 참여하지는 않으며 대화편의 대부분은 손님과 테아이테토스의 대화로 구성된다.
손님은 소피스트가 어떤 존재인지 정의하기 위해서 150페이지의 분량의 논설을 펼친다.
테아이테토스는 중간중간에 동의나 비동의, 내용 정리 등을 하지만 사실상 어떤 의견을 내비치지는 않는다.
결국 소피스트는 이름이 명확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제논의 동료이자, 소크라테스에 의하면 "도시와 도시를 돌아다니는 진짜 철학자"인, 손님의 독백으로 구성된 대화편이다.
2. 손님은 처음에 소피스트의 속성을 정의하기 위하여 분할과정을 행한다.
분할과정은 총 7번 행해지며 첫번째~다섯번째까지의 분할로 인해 소피스트는 부잣집 아이들을 사냥하는 '가짜 교육자',탁월성을 파는 '도매상 기술자',말과 배울 수 있는 것을 파는 '소매상',말과 돈벌이를 배울 수 있는 것을 직접 만들어 파는 '소매상',말다툼 기술을 통하여 '돈벌이를 하는 자' 등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러고는 갑자기 옆길로 빠지는데 '비존재는 말할 수 없다'라는 논리를 반박해야 일곱 번째 분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샛길의 논리를 전부 따라가고 나서야 일곱번째 분할이 수행되고 소피스트의 속성이 정의된다.
3.이쯤 되서는 의문이 생긴다. 이 손님은 대체 누구인가? 손님은 제논의 동료이다. 그리고 엘레아 출신이다. 엘레아 학파와 제논, 거기다 제논은 대표적인 소피스트가 아닌가? 소피스트의 속성을 정의하는 손님이 사실은 소피스트였다면 이 대화편 전체의 내용을 그대로 수용할 수는 없고, 오히려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 아닌가?
4. 플라톤의 대화편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실존인물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들은 실제 대화 내용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고 플라톤도 <변명>과 <국가> 등을 제외한다면 그런 의도로 쓴 것은 아니다. 플라톤은 실존인물을 등장인물로 차용하지만 <소피스트> 등의 대화편에서는 인물들을 자신의 사상을 말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한다.
어쩌면 플라톤은 나보코프처럼 등장인물들을 자신의 의도대로 조종하는 작가들의 선구자일지도 모른다.
오 재밌어보인다ㅋㅋ 글읽어보니 손님은 플라톤이나 소크라테스가 전면적인 비난을 피하기위해 설정한 인물인듯. 손님= 소크라테스가 맞는거같은데.
ㄴㄴ 작품 해설에서는 플라톤의 다른 대화편에 근거해서 손님의 정체가 제논의 동료였던 수학자 테오도로스라고 함.
선추 후저녁식사 후후감상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