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겔(Georg Wilhelm Friedrich Hegel)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나 튀빙겐신학교에서 공부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는 관료나 법률가로 출세하기 위해 고시에 합격하려고 애쓰는 것처럼, 당시 독일 정부의 핵심적인 정책은 기독교를 통해 국민들의 정신을 교화하고 배양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목사가 되는 것이 그 당시 사회적 출세의 등용문이었다. 그래서 부모들은 자신의 자식들이 신학교에 입학해서 목사가 되기를 바랐다.
이러한 풍토에서 독일의 우수한 젊은이들은 오늘날의 우리처럼 부모의 바람에 의해 자신의 적성과는 상관없이 신학교에 진학했다.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대표적인 신학교인 튀빙겐신학교에도 유명한 시인 횔덜린과 물리학자 케플러를 비롯하여 철학자 셸링과 헤겔 등 나중에 신학과는 상관없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당대의 인물들이 수학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정신현상학 [Phänomenologie des Geistes] - 진리를 향한 의식의 모험 (서양의 고전을 읽는다, 2006. 5. 22., 최영주, 강순전, 강영안, 김동광, 김성도, 김정현, 김호동, 미야지마 히로시, 박성관, 박정수, 박홍규, 안광복, 윤평중, 이상훈, 이창우, 이현복, 주경철, 홍성욱)
지금 사람들이 마구 공무원 되려 하는 것처럼 목사가 되려고 했다니
종종 이 사람 왜 신학교 간거지 싶은 경우가 있었는데 그것도 이런 시대배경이 있는거 아닌지 생각해봐야겟네
헤세 수레바꾸아래서 에서 주인공 한스가 주시험 쳐서 신학교 입학하는게 마을의 자랑인 것도 그런 맥락인건가.
오 나도 수레바퀴 생각났는데
오.. 출세의 상징.. 마치 사법고시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