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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 전에 난 이 책을 처음 접했다.

읽으면서 든 생각은 전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내용도, 주제도, 텍스트 하나하나를 남들의 해석에서나 알아낼 수 있었다.

그 때부로 나는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 철학 저서들과 논문들을 수없이 탐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 내가 이 책에 대해 남길 수 있는 감상은,

이 책은 인생에 대한 탐구들을 적어냈다는 것이다.

니체의 또다른 저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을 읽으면 니체는 형이상학적 탐구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의 행위들 또한 다루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비슷하게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또한 단순 철학에 대해서만 논하는 것이 아니다.

차라투스트라의 말을 빌려 니체 자신이 어떤 삶을 원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니체는 사람들이 영원한 회귀로 이루어진 세상 속에서 허무를 극복해내 초인이 되기를 원했다.

더 이상 신 같은 옛 가치들에 기댈 수 없는 변혁적인 세상을 깨달았다.

삶이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자신만의 해답을 니체는 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모두 담아냈고,

그것이 니체 스스로 이 책을 통해 인류에게 위대한 선물을 안겨 주었다고 자부한 까닭이라고 나는 이해하고 있다.


여전히 난 이 책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내 감상조차 제대로 된 이해인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을 알아내기 위해 난 이 책을 다시금 읽을 것이다.

이 책을 이해해가는 과정 자체에서 오는 쾌감이 강렬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