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인은 인류학 관련 서적 1개, 소설 1개 번역했고, 지금은 분야를 옮겨서 영화 번역중인 사람임


- 퇴고 퇴고 퇴고 또 퇴고 할 것 같지만 대부분의 번역가는 2-3회 안에 번역함.

타고난 사람은 한 번에 마무리하고 넘김. 물론 교정교열팀이 손봐주기는 하지만


- 이 시장이 레드오션이긴 한데 단어와 문장의 맛을 살리면서도 정확한 번역 두 가지

다 잘하는 사람은 신기할 정도로 없다. 100명 출발하면 70명은 포기, 25명은 이도저도 아닌 번역

4명은 정확하거나 유려한 번역 둘 중 하나의 번역 구사, 1명은 둘 다 가능한 능력자 이 정도였던 것 같음


- 번역가 지망생들은 품의서라고 해서 번역되지 않은 원서를 1/3 정도 번역해서

출판사에 조공한다. 그러면 출판사 영업부나 편집자가 보고 출판하는 경우가 있는데


- 나머지를 맡기면 대개 조공받은 1/3 분량의 번역 퀄리티만큼 안 나옴 ㅋㅋ

자기소계서랑 실제 회사생활이랑 다른 것이랑 마찬가지


- 그래서 출판사에서는 검증된 번역가를 고르거나

아니면 전반적인 능력이 좋다고 여겨지는 사람 (학벌) 을 고름. 

구라같지만 대체적으로 학벌과 번역 실력은 비례한다. 

무슨 어릴 때부터 도서관에서만 살아서 수능은 망했어도 독서력 좋은 이런 예외 케이스는 제외하고


-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출판번역은 번잘잘임.

그냥 일을 맡기기에는 출판사도 위험부담이 크니까 장벽도 높음. 그래서 더더욱 언어감각 타고난 사람만 살아남음

와따시는 그 정도는 아니어서 영화번역으로 옮겨왔고 만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