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원작에서 등장인물 중 하나가 사투리나 방언을 쓴다고나 지방 혹은 외국 억양이 강한 사람이면,
그 대사를 우리나라 충청도/전라도/경상도 사투리 풍으로 옮기는데
그게 그냥 어미만 했지라~ 그런거여~ 뭐 이딴식으로 바꿔버려서
한국말로는 조낸 어색한, 사투리도 아닌, 이뭐병스러운 말투가 되어버릴 때
좀 짱남... 이 색희 조낸 성의없이 번역했네 싶음....
그거 말곤
문학의 경우 우리말로 옮겼을 때 어법의 자연스러움 뭐 그럴걸 추구하는냐
의미의 정확함에 중점이 있느냐
대충 거기서 취향이 갈리는거 같은데
번역투에 익숙해서 내가 쓰는 글조차도 이게 번역투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는 나로썬
별 상관없음
일문학을 영어 원서로 읽을 때 확연히 체감하는 데, 그 이후로 역본을 읽을 때면 긴장하며 읽게 됨.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문학의 경우 다채로운 문장을 구사할 줄 알면 확실히 좋지
그런가? 비문학전문가가 문학 번역한거 봤는데 표현이 되게 생생해서 좋았음 나는. 문학번역가였음 약간 고루하게 표현될수도 있었던것을
사투리 번역 나오면 폭풍의 언덕이 빠질 수가 없지, 요크셔 사투리를 경상전라충청강원 사투리 중 하나 골라보세요.
폭풍의 언덕 하녀가 쓰는 요크셔 사투리를 평안도 사투리로 번역한 학원사판도 있음
스타십 트루퍼스에서는 신병훈련소 교관의 입담을 전라도 사투리로 번역한 게 있는데 감칠맛 끝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