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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1 .솔직히 개츠비를 읽으면서 무엇을 말하려는지 확실히 모르겠다. 내눈에는 개츠비 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아메리카 드림이 꺼저가던 아니 이미 꺼진 1920년대의 일개 미국인의 성공과 몰락의 역사를 보며 그 인물을 보여주기에는 성공한 작품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가다.


2. 이책은 개츠비로 시작해(실제로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개츠비로 끝난다. 소설이지만 평가없는 평전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제목부터 위대한 개츠비이다. 물론 이 제목은 작가가 시간에 쫒겨 만든것이지만 그 의미는 정확하다. 한편으로는 진실로 위대하고 한편으로는 위대하다-비꼬는 것이다. 물론 내 가치관에 따르면 시도조차 하지않고 현실에 자신의 분수에 안주하는 삶은 비판받아야 마찬가지므로 개츠비의 아무것도 없던 상황에서의 성공은 추앙받아야 마찬가지이다. 개츠비의 삶은 꿈을 쫓아 사랑을 쫓아 누군가 그를 보고 열심히 살았구나 해도 반박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어렸다. 내가 생각하기에 그렇다 시야가 좁았던 것이다. 우리가 흔이 말하듯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던 것이다. 자신이 이 일을 하는 이유와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던가, 자신의 발자취를 되돌아보지 못한체 비탄한 삶을 살아 왔기에 우리는 그의 몰락을 혀를 차며 대단하다 정말하고 말하는 것 아닐까... 그렇기에 그의 마지막에는 주인공과 아버지 빼고는 아무도 없던 것이다.


3. 재미 부분으로 평가하자면 재미없었다.‘ 인줄 알았다. 그러나 개츠비가 그 본인이 누구인지 인지되며 그의 사랑에 얽힌 사건과 사고들이 일어날수록 몰입력이 너무 좋았다. 그렇기에 너무 허무한 면이 있었다. 그의 열정적인 사랑과는 반대로 데이지의 사랑과 열정은 현실에 안주하는 수준 이였기에 사랑에 배신당한 마지막까지 그 사랑을 믿은 그였기에 개츠비의 사랑이 실패했을 때의 그의 죽음은 허무했다. 그렇기에 피츠 제럴드도 닉에 빙의되어 개츠비의 위대한 생을 변호하였던 것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 책이 그의 자전적 소설이기에 더더욱


4. 그러나 나는 개츠비를 변호할 여력은 없다. 그가 열심히 살긴 했지만 그의 과정은 시작

의 이유만큼 순수하지 못하였고 그렇기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것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그의 찌질한 과정을 변호하기보다는 내 삶에 있는 나날들을 변호하지 않기위해 개츠비를 새겨야 개츠비의 일생이 위대해진다. 이 책의 마지막 문장처럼 그래서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흐름을 거슬러 가는 조각배처럼, 끊임없이 과거로 떠밀려가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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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김석희 역으로 읽었는데 좋은것 같다. 따른건 안 읽어봤지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