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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죽인 자의 행로는 쓸쓸했도다>에 이어서 두 번째로 읽은 박상륭 소설임.
「로이가 산 한 삶」
TV에 0.5초동안 나온 걸 자랑스럽게 여기는 포 빠 독붕이 이야기



「왈튼 씨 부인이 죽은 한 죽음」
독붕이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 노인과 바다를 재독하면서 시간을 때우는데 이상하게 죽지 않는 얘기

「미스 앤더슨이 날려보낸 한 날음」
신경축삭돌기가 손상된 환자가 일어서고 피를 토하는 이야기

「평심」
싯다르타에 대한 박상륭식 패러디.

「두 집 사이」
1,2편은 독붕이 할아버지가 혼자서 라면을 먹기도 하고, 산을 오르기도 하는 얘기

3편은 명계에서 벌어지는 장례의식에 대한 기괴한 희곡

「나무의 마을」
나무귀신 한 명이  식물 자매한테 잘못 걸려서 말라죽는 이야기

크게 어렵지 않고 나도 완독하는데 4시간밖에 안 걸렸으니까 츄라이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