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 시대마다 가지고 있는 장단점이 있고, 또 병폐도 당연히 있어서


낭만이라 그러면 객관적이지 않은 면이 큼.


가령 그리스 같은 경우 노예들을 조져서 만든 번화라고 할 수 있고


제국주의에 대한 낭만은 식민지의 참상 위에서 가능했지.


그런데 여튼 저튼 그런거 다 떠나서,


어느 시대에 좀 낭만을 가지고 있어?



나는 대영제국에 대한 낭만이 있음.


딴 거 없고, 이 시절에 대영제국은 능력있던 사람이면 대체로 출세가 가능했던 거 같거든.


그래서 현대 시점에서 봐도 희한한 일이 많이 일어나서 좋아해.


가령.. 버트런드 러셀의 아버지는 부인이 가정교사와 바람난 것을 용인했다던가.


밀은 친구의 아내와 플라토닉 러브를 몇십년간 했다던가(욕 존나 처먹음)


또 그 당시 밀이 주창했던 사상은 현대의 대의민주주의의 알파이자 오메가로 여태 크게 변하지 않고 있음.


그것도 아니면


노예였던 흑인이 주위의 도움으로(생판 남) 본인의 인권을 되찾고 귀족이 된다던가.


이 사람에 대한 책은 아직 한국어로 번역 안되었던 거로 아는데


이 흑인 얘기 듣고 엄청나게 충격 먹었었다. 도대체 어떻게 되먹은 시대였던건지 궁금해서.




여튼 이 시절에 대한 환상이 좀 있음.


뭐랄까 머리(이성)로만 사는 사람들이 정말 '통할 수 있었던' 시대였을까?? 싶은 낭만임.


나는 그렇다.



너거들은 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