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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려운시절> by 찰스디킨스


별로다. 너무 옛날 스타일이야. 물론 옛날 소설이니까 당연하지만


2. <금융의모험> by 미히르 데사이


숫자없이, 문학으로 설명하는 금융의 본질적 개념(리스크, 옵션, 레버리지 등등)에 대한 책이야

재미있게 읽었음 


3. <싯다르타> by 헤르만 헤세


학문으로써가 아니라 불교의 가르침을 문학적으로 느껴보고 싶다면, 이 책이 정답인거 같아.

쌓고 무너트리고 다시 쌓고 무너트리고 다시 쌓고 무너트리면서 깨달음에 다다르는 이야기야. 

그리고 인간 성장에 관한 이야기는 역시 헤세가 갑인거 같음


4. <마지막제국> by 브랜던 샌더슨


3부작 판타지 소설 중 1부인데... 난 역시 판타지랑 별로 안 맞는거 같아

이런 내용이라면 차라리 만화로 그리는게 더 알맞는 표현방법인거 같아


5. <장기보수시대> by 신기주


에스콰이어 기자였던 사람이 쓴 칼럼집 모음인데

옛날에는 읽을만했는데 지금 읽어보니 확실히 깊이랄까 통찰력이랄까 그런게 그닥 수준이 높지 않음이 느껴짐

그게 내가 성장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6. <그로테스크> by 기리노 나쓰오


뒤틀린 사람들이 만드는 뒤틀린 세상인지 아니면 뒤틀린 세상에서 사는 뒤틀려버린 사람인지

아무튼 뒤틀린, 파멸하는, 끔찍한 이야기라서 내 취향이긴 함


7. <실업자> by 피에르 르메트르


<오브와부르>인지 뭔지로 공쿠르상 받은 프랑스 소설가인데 이 책은 범죄스릴러물이다. 

생각해보면 얼토당토 않은 설정이나 이야기 전개이긴 하지만 읽는 동안은 그럭저럭 긴박감이 느껴졌다.

<오브와부르>인지 뭔지는 잼남? 읽은 사람 있으면 이야기 좀....


8. <시유어게인 in 평양> by 트래비스 제퍼슨


미국인의 평양 어학연수기인데 조지오웰의 현실판 세계에서 70년째 살고 있는 북한 사람들의 일면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

북한이나 공산독재정권 등에 관심 있으면 재미삼아 한 번 읽어봐도 좋을 듯


9. <마인드리더> by 크리스토퍼 판즈워스


사람의 마음을 읽고 조정할 수 있는 초능력자 vs 빅데이터로 세상을 지배하는 천재 컴퓨터 사업가 이야기다. 

딱 할리우드 시나리오 같은 소설이라 후딱 읽어버릴 수 있다. 

뭐 이런 책은 후딱 읽으면서 읽는 동안 재미있으면 ok이지


10. <왜 지금 지리학인가> by 하름 데 블레이


지리학자가 쓴 교양서인데 인구, 기후환경, 종교 그런 이야기하다가 결국 지정학적 분석이 절반 정도 차이하는데 

너무 미국인 시각 일변도라 난 그닥이었다.


11. <그리스인 조르바> by 니코스 카잔차키스


읽다가 재미없어서 절반쯤의 지점에서 때려쳤다. 

집착을 버린 삶을 살려는 집착에 빠진 화자에 감응할 수 없었다. 

난 진지하게 이게 니체의 초인을 까기 위해서 쓴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12. <브리프> by 조셉 맥코맥


간만에 읽는 자계서다. 

세상이 바쁘니 간결하게 핵심만 보고하자라는 좋은 말이다.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많아서 이번 달에는 쉽게 읽히는 책들만 읽었던 것 같다. 


권수가 줄더라도 좀 무게감있는 책들을 읽고싶다.


혹시 관심있는 책 있음 댓글로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