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 제 어머니께서는 지금까지.제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책을 많이 읽는 분이셨는데, 어릴적 저희집에는 어른용 책이라고는 이웃이나 친척들에게 선물받거나 빌려 놓고 돌려주지 않은 책이 10권 미만으로 있는 게 전부였습니다. 먹고 살기도 빠듯한데 집장만까지 하려니까... 책을 좋아해도 구입은 꿈도 꾸지 못하셨죠.
gksrud(kimtai0)2016-09-03 21:38
ㄴ 궁금해집니다왜 읽으셨답니까 책은? 고달픈삶에 그나마 재미와 위안을 주기 때문인가요?
익명(223.62)2016-09-03 23:09
ㄴ 습관 & 재미... 였다고 생각하는데요. 독서는 그 과정이 즐거우니까 하는 것이지, 반드시 뭘 얻으려고 하는 것은 것만은 아니라고 봐요. 산에 오르는 사람에게 산에 왜 오르냐고 물으면, 그냥 산이 거기 있으니까 간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책이 있으니까 읽고, 그 과정에서 즐거우니까 읽는 거죠. 이 모든 게 개인 취향을 많이 탄다고 봐요.
gksrud(kimtai0)2016-09-03 23:16
네. 저는 글쓴이가 책과 독서에 기대하는 바가 매우 엉뚱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본문과는 상관 없이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독서는 소외되고 기피하는 행위이긴 하니까요. 그래서 어머님이 그시절에도 독서를 그렇게 많이 하셨다는 게 놀랍기도 하고. 그래서 여쭤봤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이고요.
익명(223.62)2016-09-03 23:25
습관과 재미로 한다는 생각이요. 지금 저를 봐도 그렇네요. 재미가 좀 없어도 습관으로 읽고 재미가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 많이는 아니지민 꾸준히 이어지는 습관이 되어버렸네요.
익명(223.62)2016-09-03 23:26
심각하게 생각하지마 영화보는 거랑 같은 거야. 책을 완독하는 거나 영화 한 편 다 보는거나 같은거임. 그냥 시간이 좀 더 걸릴 뿐이지.. 느긋하게 일주일에 한 권씩만 봐봐. 어느 정도 허무함이나 조급증이 없어질꺼야
dd(222.112)2016-09-03 23:43
독서라는 것은 언제나 마음이 여유로울 때, 더욱 잘 읽히는 거 같습니다. 문제는 마음의 여유로움이 생계와 직결이 되는 부분이니 만큼, 무책임하게 어려울 땐 책을 읽으라고 하는 조언은 기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태배(dazaiosa12)2016-09-04 13:28
먹고 사는 것만이 삶의 전부가 아닌 것이 인간임. 경제적 형편이 마음까지도 불편하게 할 수는 있지만 거기에 휘둘리지 말고,
저는 오히려 힘들때 책을 더 많이 읽었던것 같아요. 책을 보면서 현실도피가 아니고 올바르고 건강한 나름의 처세술을 책으로 배운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예전에 Tv프로그램에서 본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한달에 50~60만원 벌어서 먹고사시는 분인데 책사는데 20만원 쓰시는 할아버지이야기인데
시간나시면 한번 찾아서 보시길 추천합니다
ㄴ혹시 월든추천하시던 그분인가. 그나이까지 책볼수있는 시력 유지하신게 부럽드라
http://myhotnews.co.kr/archives/90254
뭐 이런 할머니 ?
저는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 제 어머니께서는 지금까지.제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책을 많이 읽는 분이셨는데, 어릴적 저희집에는 어른용 책이라고는 이웃이나 친척들에게 선물받거나 빌려 놓고 돌려주지 않은 책이 10권 미만으로 있는 게 전부였습니다. 먹고 살기도 빠듯한데 집장만까지 하려니까... 책을 좋아해도 구입은 꿈도 꾸지 못하셨죠.
ㄴ 궁금해집니다왜 읽으셨답니까 책은? 고달픈삶에 그나마 재미와 위안을 주기 때문인가요?
ㄴ 습관 & 재미... 였다고 생각하는데요. 독서는 그 과정이 즐거우니까 하는 것이지, 반드시 뭘 얻으려고 하는 것은 것만은 아니라고 봐요. 산에 오르는 사람에게 산에 왜 오르냐고 물으면, 그냥 산이 거기 있으니까 간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책이 있으니까 읽고, 그 과정에서 즐거우니까 읽는 거죠. 이 모든 게 개인 취향을 많이 탄다고 봐요.
네. 저는 글쓴이가 책과 독서에 기대하는 바가 매우 엉뚱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본문과는 상관 없이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독서는 소외되고 기피하는 행위이긴 하니까요. 그래서 어머님이 그시절에도 독서를 그렇게 많이 하셨다는 게 놀랍기도 하고. 그래서 여쭤봤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이고요.
습관과 재미로 한다는 생각이요. 지금 저를 봐도 그렇네요. 재미가 좀 없어도 습관으로 읽고 재미가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 많이는 아니지민 꾸준히 이어지는 습관이 되어버렸네요.
심각하게 생각하지마 영화보는 거랑 같은 거야. 책을 완독하는 거나 영화 한 편 다 보는거나 같은거임. 그냥 시간이 좀 더 걸릴 뿐이지.. 느긋하게 일주일에 한 권씩만 봐봐. 어느 정도 허무함이나 조급증이 없어질꺼야
독서라는 것은 언제나 마음이 여유로울 때, 더욱 잘 읽히는 거 같습니다. 문제는 마음의 여유로움이 생계와 직결이 되는 부분이니 만큼, 무책임하게 어려울 땐 책을 읽으라고 하는 조언은 기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먹고 사는 것만이 삶의 전부가 아닌 것이 인간임. 경제적 형편이 마음까지도 불편하게 할 수는 있지만 거기에 휘둘리지 말고,
생계를 위해 할 일도 열심히 하고, 인간의 삶을 위해 책도 열심히 읽어.